철도 비리에 연루된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3일 새누리당 의원들의 조직적 반대표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동안 기득권 포기를 주장해온 새누리당의 '생얼'이 드러난 셈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친박인 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석 223명 중 찬성 73표, 반대 118표, 기권 8표로 부결됐다.
새누리당이 현재 재석 과반을 점하고 있는 만큼 새누리당 의원들의 무더기 반대표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셈이다.
또 찬성표가 73표에 그침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중 일부도 반대하거나 기권하면서 동료애(?)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송 의원은 2012년 4월경부터 올해 5월경까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주식회사 AVT의 납품 등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AVT 대표로부터 11번에 걸쳐 합계 6천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서 수사 중"이라며 "송 의원은 금품 수수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공여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참고인 진술과 물적·인적 증거가 송 의원의 범죄를 뒷받침하고 있어 범죄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었다.
송 의원은 이에 대해 신상발언을 통해 "저는 결코 철도부품 업체로부터 납품 관련 청탁을 받은 적도 없고 압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며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는데, 저는 구속이 되든 안되든 증거를 인멸할 아무런 능력도 힘도 자료도 갖고 있지 않다"고 결백을 호소했다.
송 의원은 이날 본회의 개최 전 여야 의원들 전원에게 자신의 무죄를 호소하는 서한을 돌렸고, 이날 본회의장에 들어서는 의원들에게 일일히 다가가 부결처리를 읍소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체포동의안 부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동료의원들에게 고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방탄국회가 아니냐"는 기자들의 지적에, "방탄은 무슨 방탄이냐"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1990년도에 3당야합 합당이 있었다면, . 이제는 차라리 2014년판 여야야합 합당을 보여줘라. . 두 집단간에 별 차이를 못찾겠어. . 차이라면, 한 집단은 영남 기득권 집착세력 다른 한 집단은 호남 기득권 집착세력 . 이거 외에 무슨 큰 차이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 국민들 그만 속이고 두 집단은 합당해라..
서민의 아픔과 상관이 없는 정부, 서민들의 표로 대통령이 혹은 국회의원이 된 이들로 구성된 정부지만 서민이 다가가기에는 너무 높은 나리들, 정부와 정치가 국민을 염려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정부와 정치를 염려해야 하는 국가, 과연 이 국가가 필요한가.누구를 위해 필요한가. 책은 그러기에 무장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무장봉기......
경찰도 나라도 필요 없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아나키스트인 에리코 말라테스타의 <국가 없는 사회>가 그것이다. .. 의회정치는 국민을 대변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이 국회의원이 되는 순간 국가의 충실한 대변자가 된다. 그들의 부는 자꾸 늘어난다. IMF 때 서민은 거리로 나앉은 이들이 많았지만 정부요인들과 국회의원들,재벌들의 자산은 대부분 늘어났다
철도비리에 개누리당의 송광호만 연류되어있을까? 송광호가 이랬겠지 아마도 "나 들어가면 줄줄이 비엔나 쏘세지되는 수가 있을 꺼야!"라고. 개누리당이 왜 기소권과 수사권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을 죽어라 반대할까? 아마 그 법이 통과되고 제대로된 수사가 진행되면 이 정권이 끝나는 건 물론이거니와 개누리당 조직 자체가 괴멸될수 있다는 걸 스스로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