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측 "朴대통령 이어 남경필도 김포 방문"
"홍철호, 朴대통령 김포 방문 사진 유포도"
김 후보측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말한 뒤, "남 지사가 진정으로 팬텍을 도울 생각이 있다면, 선거와 연관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오히려 팬텍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들지 말고, 팬텍 회생을 위해 이동통신 대기업 3사를 방문하여 협조요청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측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가 팬텍을 방문해 기업회생을 지원하겠다고 격려하려 했지만, 선거와 관련된 오해를 사게 될 경우 팬텍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아래 방문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측은 홍철호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서도 "박근혜대통령이 공식선거운동 개시 직전에 김포를 방문해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며 "청와대는 이것을 선거와 무관한 일상적 민생탐방이라고 변명했지만, 홍철호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김포방문 사진을 버젓이 선거공보물에 게재해, 결과적으로 박대통령의 김포방문이 선거를 돕기 위한 의도적 방문이었다는 것이 입증되기도 했다"고 박 대통령과 홍 후보를 싸잡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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