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학생 유가족들은 21일 "만일 24일까지 특별법 처리가 안되면....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주 특별한 저희 유가족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여당에 강력 경고했다.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은 7월 30일 전에는 특별법 처리는커녕 논의할 생각조차 없는 것 같구요. 심지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서로 눈치보며 미루고만 있네요. 아마도 보궐선거를 이길 것 같으니 대충 시간만 끌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다고 실망하고 낙담할 저희들이 아니죠"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가족들의 이같은 경고는 현재 진행중인 단식농성보다 매우 강력한 '특단의 조치'를 예고하는 것이어서, 세월호 참사 발발 100일이 되는 오는 24일 이후 새로운 국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유 대변인은 이날이 "별마중 10일째, 단식 8일째"임을 상기시킨 뒤, "많은 분들이 여전히 건강걱정을 해주시네요. 저는 아주 좋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힘이 솟아나고 있답니다. 몇분이 좀 안좋으시고, 실려가시기도 했지만, 그 빈자리를 어머님들이 채워주셨어요.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강한 엄마들이 나섰으니 진상규명의 날이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이어 "24일은 참사 100일입니다. 서울광장에서 10만의 시민들이 모여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신나는 한마당을 펼칩니다. 각종 문화예술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김장훈, 이승환, 김제동, 도종환 등"이라며 24일 대규모 행사를 예고한 뒤, "공감하면 행동하는 법입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마음만이라도....이러지 마시고 없는 시간 쪼개어 나와주세요"라며 적극적 국민 동참을 호소했다.
특별법... 당신들은 천안함사태 용사들을 기억하시고 계신가요? 세월호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안타까운 마음에서 멈춰야합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게 이런 걸까요? 세월호작업 중 돌아가신 분과 순직하신 소방관... 누군가의 과한 욕심으로 아까운 사람이 희생되어갑니다...
살만한 나라.. 햇빛이 의인을 위해 비추나, 덩달아 악인에게도 비추이니, 의인 10명이 있으면, 도시가 멸망을 면하는 이치이다. . 한국에 공의가 없어 시민이 신음을 한다. 특권과 특혜가 판을 치니, 힘써 일하며 노력하는 소시민의 삶은, 거의 노예처럼 전락을 하는구나.. . 이런 걸 하나님이 바꾸시겠다고 결심하셨다면 어찌하려는가
기독인들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로세.. 그가 한국의 상황을 주도하고 있는데, 부정부패의 악순환을 끊으려고 예비하는 중이신듯... . 법이 만인에게 평등하게 적용되면, 한국은 살만한 나라가 된다. 권력이 있다고, 왼쪽 눈 찡긋하며 불법을 묵과하는 일이 다반사로 생기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인, ‘공의가 넘치는’ 세월이 오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