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당파 50.4%, 새정치는 고작 37.4%
안철수의 윤장현 전략공천, 심각한 역풍 자초
28일 광주CBS에 따르면, 전국지방신문협의회 광주지역 6개 신문사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27일 광주광역시 유권자 1천116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무당파가 무려 50.4%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37.4%에 그쳤고, 이어 새누리당 4.7%, 통합진보당 3.3%, 노동당 1.3%, 정의당 0.9% 순이었다.
광주에서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30%대까지 추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장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도 무소속 단일후보인 강운태 후보가 36.7%의 지지를 얻어 26.8%를 기록한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를 9.9%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무소속 이병완 후보 7%,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 3.4%, 노동당 이병훈 후보 2%, 통합진보당 윤민호 후보 0.8% 순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부동층은 4명 중 1명꼴인 23.3%로 나타났다.
투표 예상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38.2%를 기록해 29%의 지지를 얻은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를 9.2%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추출했으며, 가중치는 2014년 4월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29.3%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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