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동아일보>, 소재파악할 수 없는 증인 어떻게 취재했나"
"재판부마저 진술 못 믿겠다고 판단한 사람 인터뷰라니"
민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지적한 뒤, "이미 1심 재판부에 검찰의 공소사실 증명을 위한 증인으로 출석하였으나 변호인측에 의하여 기존 주장을 탄핵받고 일관성없는 주장을 반복하여 재판부마저 그 진술과 증언의 모순점으로 인하여 믿을 수 없다고 판단받은 사람을 인터뷰하고, 그 사람의 주장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기사화하고 있는 바 이는 명백히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변은 더 나아가 "비공개로 증인 신문을 진행하여 전혀 소재파악을 할 수 없는 증인임에도 언론사의 취재가 가능하고 언론사가 사실을 왜곡하여 기사화하는 것은 지극히 비상식적이고 악의적인 태도라고 할 것"이라며 인터뷰 성사과정에 대한 의혹도 제기한 뒤, "객관적인 사실이 알려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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