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4일 "국가관과 통일교육의 강화, 그리고 교과서 개정작업은 진보정권 10년간의 좌편향, 역사왜곡으로 찢어놓은 대한민국의 국기를 복원하는 첫걸음"이라며 국정교과서 회귀 방침을 분명히 했다.

홍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한 방송 여론조사에서 국정 교과서 전환 여론이 53.9%로 절반이 넘었다고 한다"며 <JTBC> 여론조사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비정상의 정상화 중의 하나는 국가정체성 회복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부는 국민 교육 등 전반에 걸쳐 건강한 가치관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