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속전속결로 황찬현 임명동의안 처리
민주당, 강력 항의하며 긴급의총
강창희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28일 새누리당 의원들 단독으로 속전속결로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재석의원 159명 가운데 찬성 154표, 반대 3표, 무효 2표로 가결처리했다.
민주당은 당초 국회법에 의거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거부발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강 의장이 "인사청문회 안건은 의사진행발언을 받지 않는 것이 관행"이라는 이유로 원천봉쇄하면서 좌절을 맛보아야 했다. 민주당은 이에 본회의장에서 강력항의했지만 강 의장은 곧바로 표결을 진행했다.
현행 국회법은 본회의 안건에 대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서명한 요구서를 본회의 시작 전에 제출하면 무제한 토론을 시작하게 되어 있다. 민주당은 앞서 127명 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 시작 전에 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은 직권상정에 항의해 표결에 불참했다. 그러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표결에 참가했다.
민주당은 이에 비공개 긴급의총을 개최, 본회의 표결에 위법성을 지적하며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강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상황에서 새누리당 및 친여 성향의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2012년도 결산안 처리 등을 이어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재석의원 159명 가운데 찬성 154표, 반대 3표, 무효 2표로 가결처리했다.
민주당은 당초 국회법에 의거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거부발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강 의장이 "인사청문회 안건은 의사진행발언을 받지 않는 것이 관행"이라는 이유로 원천봉쇄하면서 좌절을 맛보아야 했다. 민주당은 이에 본회의장에서 강력항의했지만 강 의장은 곧바로 표결을 진행했다.
현행 국회법은 본회의 안건에 대해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서명한 요구서를 본회의 시작 전에 제출하면 무제한 토론을 시작하게 되어 있다. 민주당은 앞서 127명 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 시작 전에 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은 직권상정에 항의해 표결에 불참했다. 그러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표결에 참가했다.
민주당은 이에 비공개 긴급의총을 개최, 본회의 표결에 위법성을 지적하며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강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상황에서 새누리당 및 친여 성향의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2012년도 결산안 처리 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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