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주 또 자살, 올해 CU에서만 3명 자살
인터넷 상에서 'CU 불매운동' 등 확산
편의점주가 또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상가에서 CU 편의점을 운영하던 김모(53)씨는 본사 직원과 폐업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 약국에서 구입한 수면유도제 40알을 본사 직원 앞에서 삼켰다.
김씨는 바로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16시간 뒤인 17일 오전 10시30분께 지병인 심근경색이 악화돼 숨졌다.
지난해 7월부터 편의점을 운영해 온 김 씨는 5월 말까지만 편의점을 운영하겠다고 본사에 요청했지만 위약금 등 계약 조건으로 본사와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자살한 편의점주는 4명으로 늘어났으며, 4명 중 3명이 CU편의점을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나 인터넷상에서는 CU에 대한 비난이 비등하면서 일각에서는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CU는 지난해 기준 전국 7천938개(경기도 266개, 인천 359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전국에 1천250개의 점포를 새로 개장한 국내 최대 편의점업체다.
CU는 비난여론이 비등하자 21일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가맹사업시스템을 재수정하겠다”고 밝혔다.
CU는 김씨의 유족에게 ‘계약금 3770만원 전액 반환’, ‘위약금 1400만원 면제’, ‘위로금 월 300만원씩 1년치 3600만원 지급’, ‘장례비 전액 지급’을 제공하는 대가로 "언론에 노출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오후 6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상가에서 CU 편의점을 운영하던 김모(53)씨는 본사 직원과 폐업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 약국에서 구입한 수면유도제 40알을 본사 직원 앞에서 삼켰다.
김씨는 바로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16시간 뒤인 17일 오전 10시30분께 지병인 심근경색이 악화돼 숨졌다.
지난해 7월부터 편의점을 운영해 온 김 씨는 5월 말까지만 편의점을 운영하겠다고 본사에 요청했지만 위약금 등 계약 조건으로 본사와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자살한 편의점주는 4명으로 늘어났으며, 4명 중 3명이 CU편의점을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나 인터넷상에서는 CU에 대한 비난이 비등하면서 일각에서는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CU는 지난해 기준 전국 7천938개(경기도 266개, 인천 359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전국에 1천250개의 점포를 새로 개장한 국내 최대 편의점업체다.
CU는 비난여론이 비등하자 21일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가맹사업시스템을 재수정하겠다”고 밝혔다.
CU는 김씨의 유족에게 ‘계약금 3770만원 전액 반환’, ‘위약금 1400만원 면제’, ‘위로금 월 300만원씩 1년치 3600만원 지급’, ‘장례비 전액 지급’을 제공하는 대가로 "언론에 노출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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