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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당선인, 과거엔 '혹독한 심판관'이었다

<기자수첩> 당대표때 줄줄이 낙마시키고 검증대상 확대

박근혜 당선인이 김용준 낙마 파동 등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도덕성 비공개 검증을 주장하고 새누리당이 곧바로 이를 위한 후속조치에 착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박 당선인이 한나라당 대표였던 때, 한나라당은 가혹한 도덕성 잣대로 숱한 참여정부 후보들을 낙마시킨 데 이어 검증 대상을 대폭 확대시킨 '혹독한 심판관'이었다는 사실이다.

2005년 1월, 노무현 대통령은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을 교육부총리로 임명했다. 그러나 재산 은닉, 부동산 투기, 아들의 병역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이 부총리는 임명 3일만에 낙마해야 했다. 당시 박 당선인이 대표였던 한나라당은 벌떼처럼 달려들어 노무현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두 달 뒤, 이번에는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도마위에 올랐다. 박근혜 대표는 그해 3월 7일 상임운영위에서 이 부총리의 투기 의혹을 거론하며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며 "모든 국무위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필요하다. 국회 상임위별로 인사청문회를 거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장관 전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구했다. 당시는 인사청문회 대상이 총리, 감사원장, 헌법재판관, 중앙선관위원, 대법관, '빅4'라 불리던 국정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 후보자들로 한정돼 있었다.

박 대표 요구에 노 대통령은 곧바로 "검증 대상과 절차를 법제화하고 국회 인사청문회 적용 대상을 국무위원으로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고, 그해 7월 임시국회에서 장관 전원에 대한 인사청문회법이 개정돼 현재의 전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제도가 확립됐다. 박 대표는 노 대통령의 결단에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당시 박 대표는 철저한 도덕성 검증을 강조했다. 지금처럼 "도덕성은 비공개로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은 한 적이 없다. "과거의 관행"을 너무 문제 삼아선 안된다는 주장도 하지 않았다. 권력을 잡고 자신이 임명한 후보들이 청문회에서 낙마하는 사태가 잇따르자 입장을 바꾼 게 아니냐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대목이다.

박 당선인은 잇단 낙마 파문에도 남탓을 하는 분위기다.

반면에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이기준, 이헌재 부총리가 잇따라 낙마하자 인사 검증 실패를 물어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 박정규 민정수석에게 사표를 받았다. 심지어 이명박 정권에서도 2009년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낙마하자 검증 책임을 지고 정동기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52 개 있습니다.

  • 0 0
    rtert

    ★오빠~~우리 ==KM.VXV.KR==에서만나요...~~~
    ★여뿐친구들 많아요~~골아서 보세요~~오빠 원 한는데로 해줄게...

  • 9 1
    995

    궐력 잡으니 보이는것이 업소
    배운것이 박정희 언태 배운것이 이것이라우
    MB 나 박근혜나 똑가태이
    우리가 남이가

  • 11 0
    원칙은 감추는재주

    그래서 닭 대가리 라고 하죠
    금방 한짓도 잊어버리는 닭 대가리
    칠푸니 이게 망한 <한나라당>
    호바박에 줄을 죽죽긋고 수박행세하는
    독립군들 때려잡고 독립군 밀고한
    친일파 민족 반역자들의 실상이지요
    유세때 위기극복 능력 주뎅이로 외치더니
    위기극복능력이 비리범죄도덕성은 덮어주고
    계속 반칙으로 국민들 재산 갈취하겠단말이냐

  • 13 0
    mb유감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수첩을 잃어버렸나 보다 ㅉㅉㅉ
    제대로 하시오 제대로 자기가 불리하면 남탓이고 유리하면 무대뽀냐 ㅉㅉㅉ
    뭐 새정치 히망을 주는 정치 웃기지 말고 아랫것들 관리나 잘하슈

  • 0 0
    VVV

    최상위ㅋ ㅏ 지 노 집에서즐겨 할수잇는 온라인 ㅂ ㅏ ㅋ ㅏ 라
    〓〓▶PSY300.COM ◀〓〓

  • 31 1
    진실의 힘

    야당대표시절에는 철저히 도덕성 검증하자고 해놓고 이제는 밀봉,비공개, 대충 하자고? 너무했다. 아무래도 박그네는 대통령깜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 1 37
    수구세력민주잡당

    민주당은 멀쩡한 사람을 음해하고 새정부 출발에 발목을 잡고있다.

  • 36 1
    불안한朴

    불안한朴
    앞으로 5년을 어찌할꼬?

  • 1 25
    ㅋㅋㅋ

    민주화 를 부르짖는 빨갱이들은 공격적이고며 호전성을 갖춰야 민주 빨갱이 세력이다.

  • 26 0
    매국노

    어쩌지.
    쌩쥐가 그리워 지려고 하네. 쌩쥐가.
    앞으로 5년 어찌살란 말인가?
    이민을 가야 하나?

  • 1 26
    민주잡당

    부동산 투자 가 죄가되는 나라였나 ?

  • 1 27
    ㅋㅋㅋ

    민주당은 발목잡기 시동 걸었다.

  • 1 30
    발목잡기대장

    갓 태어난 아기 총리직에 앉히면 어떻까?? -- 깨끝하잔아 민주잡당생각

  • 44 1
    고위공직자

    개나 소나 하는 게 아니다
    왜 국민정서상 절대 용서되지않는 범법자들만 고르는가?
    명백히 드러난 범죄사실에 대해
    당장 수사기관에 수사토록하려 형사처벌 하는게 우선아닌가
    목적을 위해서는 절차와 과정에서 어떤 나쁜 짓을
    해도된다는 말인가?
    그런 비정상적인 사회를 보고 자라나는 우리아이들은
    과연 무엇을 배우겠는가 말이다

  • 34 1
    금강산

    저런 여자 밑에서 5년을 어찌 보내냐? 준비되 대통령 이라고 생난리를 치더니 겨우 저 따위냐
    원칙 좋아하내 . 신경민 의원 말처럼 명박씨를 그리워 할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올수도 있겠다
    51.6%들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생각이 있는 인간들 이었으면, 찍지도 않았겠지만.

  • 25 0
    소고기사무이행복하나

    빠꾸표 원칙이
    지껀 노타치.
    남껀 디질 때까지 헤비고.
    .
    우야노. 5년동안 소고기나 사무야지.

  • 23 0
    박타령

    폼잡고,
    Nothing But MB
    할려고 벼르고 별러
    인수위 부터 잘 해보려 했건만
    윤 창중 부터 꼬인거잖아
    자기가 해놓고 관행, 언론,야당,국민 탓하면 안되쥐
    입만 열면 아버지,아버지 했으니 아버지께 함 여쭤보시지
    어찌하면 되냐고?
    믿을 사람도 없고,2인자도 없는데
    제2의 차지철 경호실장 ,
    피스톨 박,떡고물 이,비서실장 찾아 보삼

  • 48 0
    개나 소나

    막혀도 너무 막혔고 몰라도 너무 모른다
    바른고 쓴소리 하는 사람을 주위에 포진시켜야 하는데
    무조건 예, 예 하는 예스맨들로 가득하니 세상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나홀로 유아독존의 늪에빠져 허우적대고있다
    결격 사항이 있는 사람은 아예 청문회장에 앉을 수조차 없게 해야한다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죄짓지않고 세상을 똑바로 산 사람을 고르면된다

  • 32 0
    전과같이해요

    그네언니 자기들이 청문회할때 신났지
    이제 그 수준으로 가면 50% 아웃될것같아
    모든것 전과같이만 합시다 왜 시비 말이 많은지

  • 26 0
    언니의 본모습

    그네 언니,
    언니가 말하는
    신뢰,약속 정치가
    이런거야?

  • 22 0
    허허

    수개표도 하라고 지랄하더만... 부정당선되서는 쌩까는것봐...... 나이 쳐먹고 한입으로 두말하고... 뭐하러 대통된다고 나된건지... 행동이나 똑바로 하던지....

  • 27 0
    ㅇㅇㅇㅇ

    "못 내겠다" 국민연금 불만 폭발'
    기초노령연금 20만원' 국민연금 미가입자에 우선 적용
    가입자 "한 푼 안내도 20만원 주는데 연금 해지" 불만
    ...........연금가입자들의 불만은 실제 연금가입 해지로 이어지면서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김지현기자 입력시간 : 2013.02.01 11:10:54

  • 31 1
    미래예측

    박그년 기억력이 1개월 단위라 반박이 불가함.

  • 40 1
    캄캄하다

    박근혜 바로 그런 사람이야...그 걸 몰랐어
    난 옛날부터 알았는데..어쨋던 앞이 캄캄하다.
    나라가 심히 걱정된다. 제대로 굴러갈까?

  • 26 0
    노명박정부

    성공한 대통이 소망이면 반대편 정부에 사용하던 자를 그대로 사용해라. 상대는 센티로 나는 인치로 잰다면 각카처럼 욕만 쳐먹다 임기 끝난다 이 아줌마야

  • 33 0
    亡한 한국

    칠푼아 청송 감옥에가서 너 입맛에 맞는인물 대러오라

  • 16 0
    슬프다

    이명박 최대 실수는 현정권에서 어떤 여자를 총리로 낙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명박은 끝까지 국민을 실망 시킨다.

  • 29 0
    예전에

    예전에 성군들은 인제를 등용하기 위해 시골 곳곳을 찾아 다녔는데
    인제를 발굴 할 생각은 없고
    어떻게 측근만 생각하니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지나?

  • 46 0
    엄정한검증

    한나라당 박근혜가 대표시절 청문회에서 검증한 방식으로 검증해야 하다.
    차기정부 국무총리를 비릇한 청문대상공무원에 대하여
    민주당과 시민사회 그리고 언론은 엄정하게 검증하길 바란다.

  • 36 1
    대한의 불운

    자기가 한 일도 기억 못하는 건지, 저 꼴리는대로 좌충우돌 질러대는 꼴통인지
    좌우간에 닭ㄷㄱ리에 칠푼이란 말은 틀림 없는 사실로 드러나는구먼.
    깜도 아닌 것이 대통령으로 나선 xxx을 조중동, mbc, KBS의
    왜곡 날조 언론 플레이에 속아 넘어가 몰표로 밀어준 늙은네들, 두고두고
    후회할 날이 반드시 온다! 자식들 죽을 고생깨나 한다음에.

  • 40 0
    코선이

    원래
    자질이 부족한 녀를 뽑았으니 그럴 수 밖에...

  • 37 0
    정신차렷

    벌써 TV에 얼굴 나오면 채널 돌리는 사람 많아졌다는데...? 정신 좀 차리시지...쯧쯧

  • 23 0
    큰일이다

    누가 누가 대통령 만들었냐?

  • 52 0
    거센바람

    그네도 가면갈수록 몰염치로 갈모양세다.

  • 28 0
    여우

    닭대가리 오리발 쥐꼬리

  • 39 0
    너부터

    막그네는 청문회 안 하냐?

  • 29 0
    그냥,

    헌데 , 이 세상이치는 "뿌린대로 거둔다"는거 아니?
    새누리 당적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하자 없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당입니다. 국민들도 그거 다 알고 뽑았는데... 국민이 인정한 부패한 당 인데...

  • 23 0
    ㄴㅇㄻㄴㅇㄻㄴ

    원칙 원칙하더니 대통 취임 하기도전에 지 원칙 뒤집어 엎는건 또 뭔 원칙??? 아~~~~ "내가하면 로맨스" 원칙- "내가말하는게 곧 법" 원칙- 저쪽 북쪽나라 장군님하고 별반 다를것도 없구만- 나라살림 빚더미던데 솔방울로 수류탄좀 만들어 군대에 기증하면 좋을듯- ㅋㅋㅋ

  • 21 0
    떡고물

    그네는 강남스타일만 좋아해. 기피,투기가 필수인

  • 36 0
    그때그때 달라요

    수첩공주 근성 드러내네, 참여정부 때 보는 수첩하고, 당선인 되고 나서 보는 수첩이 달라졌어요.

  • 25 0
    수첩닭

    박근혜는 세상 누구라도 비판 비난할 수 있지만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거부하는 절대군주

  • 29 0
    안타깝다

    노무현이가 답답햇다. 악마를 상대하며 그렇게 호구 노릇을 햇으니....

  • 27 0
    독불녀..

    글쎄.. 그렇다니깐요..
    지가 하면 로맨스...

  • 32 0
    남로당간부딸

    지 입맛에 맞는 원칙만 원칙이라네요
    ㅋㅋ 정말 독재자의 딸년 답네요

  • 29 0
    에이 설마

    박큰애가 아무리 지롤 삽질을 해도 맹박이가 절대로 그리울 거 같지는 않다. 어후 5년 젓뺑이 깐 거 생각하면 이가 갈린다..

  • 60 0
    우리의 대통령

    그래도
    내가 인정하는 대통령은
    내 마음속 대통령은
    -
    김대중, 노무현 !
    -
    비록 이젠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진정 믿음가고 세상 살기에 마음 편했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존경합니다.

  • 26 2
    구관이 명관

    명박이보다 더한년이 등극!!! 앞으로 명박이가 그리워지겠구나....

  • 54 0
    정직한닭대갈지랄

    지들 이익과 탐욕엔 아주 정직해서 상대의 작은 흠엔
    지랄발광하며 악다구니 네거티브 생쑈를 하면서,
    지 실수와 닭대가리인것엔 남탓지랄.
    니가 노무현때 한지랄을 기억해봐라.
    닭대갈이라 기억안나?
    오년 안봐도 뻔하다.
    쥐바기를 능가하는 실정과 폭정의 시대가 올거다.
    독재자의 피가 어디로 가냐?

  • 51 0
    원칙없는 년~

    원칙 좋아 하시네
    다들 잘 보시라
    얼마나
    원칙이 없는지~
    -
    원칙, 인품, 능력 ... 뭐 하나라도 있으면 말을 안해
    이제 대한민국 예전 IMF처럼 엎어질 일만 남았군
    님들도 본인 살길이라 찾으라

  • 49 0
    원칙이 울고간다

    박큰애의 원칙, 신뢰는 지 입맛에 따라 뒤집히는 지 젓대로 원칙, 신뢰. 에라이~

  • 80 0
    나쁜 년

    노무현의 발톱의 때 보다 못한 인간
    난, 아직도 니가 노무현에게 한 짓을 똑똑히 기억한다

  • 46 0
    걱정이다

    앞날이 걱정이다,벌써 지랄들이니...과거는 흘러갔다 인지?...언제 내가 그런 발언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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