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오늘의 유머'가 종북사이트? 오늘의 유머!"
"국회 정보위 소집요구했으나 새누리 응할진 의문"
정청래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배꼽 빠지겠어요. 너무 욱낀 국정원"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 댓글녀 오늘의 유머 사이트 감시, 김정남 인터뷰, 시민단체 사찰 관련 등(과 관련)...30일(수) 오후 2시 정보위 소집 요구했습니다"라며 "새누리당이 응할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선개입 의혹을 사온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29)는 지난 25일 경찰조사에서 "업무상 종북 관련 글들을 추적하는 게 주요 임무였으며 찬반 표시를 한 글들은 글 자체의 수준이 터무니없이 낮거나 연예·요리 등 개인적 관심이 있는 것들이었다"며 인터넷사이트 `오유(오늘의 유머)'에서 발견한 종북성향의 글들과 분석자료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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