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섭 "대통령이 '악랄하다'고 한마디 하면..."
"국세청은 세무사찰, 국정원은 압박, 검찰은 먼지털이"
한인섭 교수는 27일 밤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더욱이 '악랄하다'고 한마디 하면, 국세청은 세무사찰, 국정원은 온갖 압박, 검찰은 먼지털이수사로 달겨듭니다. 그러면 언론자유는 숨쉴 공간이 사라져 질식합니다"라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이어 "국민은 대통령에게 권한을 줍니다"라며 "모든 권한은 권력화하려 하고, 남용되는 속성 있지요. 국민+언론은 대통령(집단)을 감시, 비판, 욕설, 심지어 쥐/닭/개구리로 야유할 수 있어야. 그래야 권력남용을 좀이라도 저지할수 있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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