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부터 미국에서 진행중인 BBK 사건에서 옵셔녈벤처스 소액주주를 대리하고 있는 재미교포 담당 변호사인 메리 리가 15일 이명박 대통령과 BBK와과 관련한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예고, 파장을 예고했다.
리 변호사는 14일 저녁 본지를 비롯한 일부 언론매체에 보낸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소송의뢰인들의 승소와 안전을 위해 아껴왔던 애기를 공개하겠다"며 "15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고권력에 대한 재조사 여부와 연관된 중대 사안이기도 해 한편으로 두려움도 있었다"며 "언제까지 묻어둘 수만은 없는 일이라 판단돼 국민에게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모든 사실들을 알리려 한다"고 말해, 문제의 기자회견이 이명박 대통령 관련 중대 사안임을 강력 시사했다.
그는 "이번 사안은 또 주요 대선 후보들과도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국민적 관심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발표할 자료에 대해선 "상세 보도자료에는 다양한 미공개 핵심 사안 등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다"고밝혔다.
지난 8월 20일 <주간동아>에 따르면 리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검찰과 특검팀이 사건을 축소 은폐했을 뿐 아니라 이 과정에 참여정부 민정수석실도 일정 부분 관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저 변호사 김경준 석방에 딜을 하려는것 아닐까. 미국에서 같은죄로 이미 2년? 복역하다 한국에 인도된것이고 한국에서 7년형 선고받았는데, 여기선 미결구금일수인 2년을 산입하지 않으려하고 김경준은 산입이 맞다고 하고. 이걸 정리하러 온것이 아닐까. 다스 160억 송금도 그렇고... 그는 어쩌면 bbk규명에는 관심이 없을지도 모른다. 겉과 달리.
이제 터지나? 17대국회 법사위원이었던 한의원이 해준 얘기 BBK수사 상황을 매일매일 보고를 받다 어느날 보고가 끊겨 확인해보니 청와대에서 지침이 왔답니다. 묻어두라고... 아마도 쥐섹과 딜을 했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그 의원 지금 민통당 현역의원입니다. 그당시 김홍일이 담당 검사였구요...
"당시 검찰과 특검팀이 사건을 축소 은폐했을 뿐 아니라 이 과정에 참여정부 민정수석실도 일정 부분 관여했다"가 포인트인 것 같은데, 발표가 사실이면 다음 정권에서 공정한 수사를 해서 문책해야 할 것이다. 그 당시 노명박이라는 여론. 민주당 후보 500만표 대패 원인 중 하나가 종노들의 기권, 이탈이었다. 역사는 도도하다.
우리 사회가 부끄러운 것은 저런 발표내용과 그 진위를 알 수 없어서가 아니고, 소위 기득권 세력의 담합으로 저런 비위에 대해 사법정의를 실현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 우리가 우리를 어떻게 포장하건, 한국은 아직 정치적인 3류 후진국이다. ... 그래도 인구의 40%는 저런 비위세력에 다시 표를 찍어주니...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