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한성대학교 교수는 20일 안철수 후보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자신의 '경제 멘토'로 삼은 것과 관련, "안 후보가 정치적·정책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 장관 같은 '모피아'에 의존하는 순간 실패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김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의 생각>은 과거의 잔재를 털고 미래로 가자는 것인데, 미래를 얘기하는 안철수와 과거에 얽매인 이헌재가 공존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피아'란 재무부 출신 관료들을 비판적으로 통칭하는 것으로, 모프(재무부)와 마피아의 합성어다. 이 전 부총리는 '이헌재 사단'이라 불리는 막강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기로 유명하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벌개혁에 실패한 이유는 단지 재벌의 힘이 셌기 때문만은 아니었다"라며 "보다 중요한 이유는 관료들, 모피아의 정보 왜곡과 정책 왜곡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이 장관이 최근 내놓은 회고록 <위기를 쏘다>를 보면 이 장관은 '위기 때 구조조정만 했지, 위기 이후에 정상적인 경제 질서를 실현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며 "하지만 이 장관에게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이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또한 "이헌재식(式) '관치' 경제는 원칙을 위배한 것이고, 심지어는 법을 위반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이런 과거를 가지고 결코 정상적이고 선진적인 경제질서를 만들어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 후보 경제개혁의 성공여부에 대해서도 "성공 여부는 재벌의 저항과 관료의 왜곡을 극복하고 일관적인 정책을 시행할 준비가 돼 있느냐에 있다"며 "이를 위해 대통령 개인의 의지만 아니라,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참모 조직, 이를 뒷받침하는 정당조직을 갖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안 후보에게 가장 결여된 게 이 두가지"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에 이어 같은 방송에 출연한 안 후보측 정연순 변호사는 김 교수의 비판적 경고에 대해 "그런 부분들의 비판과 충고, 이런 것도 많이 도움이 되겠죠"라고 짧게 답했다.
IMF 사태를 발생시킨 것들은 한승수 사단이다. 즉, 한승수-강만수-최중경 이ㅆㄲ들이고, 이헌재는 IMF에 항복한 DJ정부에 들어와서 뒤치닥거리 하던 인물이다. IMF 구조조정 과정에서 많은 욕을 먹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헌재가 IMF를 발생시킨 것은 아니다. 이미 많이 늙은 그가 경제관료로 재등용된다는 보장도 없다. 설레발 치지 말라...
김상조. 이렇게 바른 말 하는 사람도 있군요. 개뒈중 통치 과정과 결과를 겪어 보니~민중의 원수도 상원수놈. 세상에 제놈과 일족의 잇속은 철저히 빨고, 민중은 일가족 자살을 유행시켰지.심지어 제 아들놈 둘 국개우원질 시키고 이헌죄 이 놈도 알짜기업 양키에게 퍼주기 주모자. 허나,참모는 골라 쓰면 되고, 돈이나 빠는 정당은 없는 게 낫다.
21세기 형 리더는 사람을 골라서 쓸 줄 아는 용인술이 가중 중요한 덕목이다. 아무리 리더가 훌륭해도 아래 참모들이 엉망이면 백전백패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열린 귀를 가진 리더 + 강단있는 참모가 가장 중요하다. 리더는 훌륭한데 왜 하필 그런 부류의 사람들과 가까이에 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근데 모피아 운운하지만, 정작 진보진영에서 들어다 쓸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나? 밖에서 쓴소리 잘하는거랑 안에 들어가서 조직 개혁해 내는거랑 같나? 역량도 갖고 있고, 조직도 장악할 인맥을 지닌 사람이 진보진영에 누가 있나? 현실적으로 인재풀이 빈곤한건 사실 아닌가.1인시위하고 칼럼 쓰는 수준으로 그게 가능하다고 보나 진보진영은 실력부터 키워야 한다
'삼성과 재경부와 조중동, 보수 기득권' , 빈부격차와 양극화도 더욱 확산 그 비판 핵심에 이헌재. 이헌재는 두 정권을 아우르며 편 보수를 위한 정책으로 서민말살을 폈었지... 그런 헌재를 왜 기용했을까? 달리 본다.. 결자해지 기회를 준 것이라고 본다. 편 자가 다시 덮고 바꾸라는 큰 뜻~!
왜누리 알밥 ㅆㄲ들처럼 왜 이헌재를 물고 늘어지는가, 이헌재는 DJ정권부터 IMF 뒷정리 비교적 잘한 사람이다. 물론 구조조정 과정에서 욕을 먹는것은 당연하다만, 그 만큼 그런 역할을 잘해낸 사람도 없다. 다음 정권에서는 누가 대권을 잡건간에 경제 거품이 붕괴될 것이 빤히 예측되고 있다. 그 상황에서 누가 대처를 잘할것 같니?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라.
친노에도 현명한 분들 많으리라본다. 지금 국민이 혐오하고 분노하는게 뭔지 왜 안철수현상이 크게 넓게 확산 됐는지 왜 안철수현상을 안철수가 완성해야하는지... 동참하길 바란다. 독재반대하는 개혁적보수. 종북반대하는 애국적진보. 부정부패. 패거리정치에 넌더리난 탈정당무당파 분들. 다함께 같이가야... 과거역사? 후보가 핵심.
정책은 선택과 조화다. 특정인이 함께했다해서 전적으로 그 분 의견 듣는거 아니다. 지금은 여러 방향을 검토하는 단계 기조는 밝혔는데?...경제민주화. 양극화해소 추구하되 성장과 양립한다. 단. 무개중심은 현시점 화두인 분배로 간다. 이거 아닌가? 보고도 딴소린가? 난독증인가. 경제정책은 칵테일처럼.... 김교수.vod 다시보게. Vod 선전 아니구..
그 당시에 IMF에 백기투항하고 경제관료가 무엇을 할 수 있었겠는가... 이헌재를 단순히 모피아라고 욕할수는 있겠으나, IMF사태를 불러일으킨 한승수 패거리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본다. 참여정부에서도 이헌재를 내쫓은 후부터 경제정책이 망했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더 나은 적격자가 있다면 그에게 추천해 주시라.
대장이 가장 중요하다. 밑에사람의 능력을 어떻게 쓰는 가는 바로 그게 자리 경제민주화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사람있나? 대적하느니 데려다가 도구로 쓰는게 현명하다보임. 잡아먹히지만 않는다면 가장 좋은 도구지... 애초에 밑에사람한테 휘둘릴사람이면 대장자리에 앉히면 안되겠지
옳은 말이죠. 문재인, 안철수 누가 되든 정치인 머리 위에서 노는 관료들의 덫에 빠지지 않아야 성공적인 정부운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피아들은 심상정이 민노당 의원이었을 때 (방향은 달라도) 가장 이야기가 통하는 관료들이라고 했을 정도로 머리회전이 빠르니까요. (심상정 앞에서 "민노당이 집권해도 저희는 맞춰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