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인 한국전력을 비용을 아낀다는 이유로 하청업체 배전공들에게 고압전류를 끊지 않은 상태로 작업을 시켜, 지난 3년 사이에 55명이 감전사하고 1천400여명이 다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5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지상 10m 위 고압선 보수 공사 현장에서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2만 볼트 넘는 고압선의 연결부위를 매만지는 작업을 한 배전공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배전공은 작업이 위험하지 않냐는 질문에 "2만2천900볼트를 활선 상태, (전기를) 살려 놓은 상태로 살려 전기 작업을 하니까 더 위험할 수밖에 없죠"라며 "한전 방침이 무정전, 통전하면서 공사를 해야 되는 방침이 있는데…"라고 밝혔다. 고압 전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작업이 이뤄진단 뜻이다.
예전엔 임시 케이블로 안전하게 이어놓고 작업 구간엔 전류를 끊은 상태에서 공사를 했으나, 작업 시간이 많이 들어 비용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한국전력은 2000년대 들면서 하청업체에 전류를 끊지 않고 작업을 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결과는 참혹했다. 최근 3년 동안 감전 사고로 다친 배전공은 1천400여명으로 하루 1명이 넘고, 목숨을 잃은 사람만도 55명이나 된다.
2009년 말 고압선 작업 중에 감전돼 두 팔을 잃은 황모씨는 "여기 살을 다 걷어내고 등에 있는 살을 뜯어다가 여기 붙인 거거든요"라며 참담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전은 전류를 끊지 않고 작업하는 이른바 '무정전 방식'이 오히려 선진 기법이라며 사고원인은 하청업체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한전 관계자는 "사고난 것들이 보게 되면 수칙 미준수가 대부분"이라며 "제대로 된 장갑을 끼고 고압전선을 만져도 아무로 안 다칩니다"라며 책임을 배전공들에게 돌렸다.
하지만 하청업체는 한전이 시키는 대로 작업할 뿐이라며 억울하단 입장이다.
SBS는 "한전과 하청업체, 서로 책임을 미루는 사이 배전공들은 오늘도 목숨을 건 위험한 작업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보도 직후 트위터 등 SNS에서는 하청노동자의 안전을 도외시하는 행태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관련자 문책 등을 촉구하는 글들이 빗발치는 등 파문이 급확산되고 있다.
이게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10년을 일해도 우리나라 평균임금도 못받습니다 그리고 하청업체 전공분들 대부분 최소 2~3번정도는 크던작던 감전사고 당하지만 병원가서 제대로 치료 받는분 본적이 없고 다음날 인원이 부족해 않나가면 다친분 몫의 일이 다른 분들께 추가 됩니다 동료한테 미안해서 사장 눈치보여서 그렇게 나갑니다
밑에 "안전하게" ㄱ ㅐ ㅅ ㅐ 끼 야 니 자식놈이 배전공하고 있어도 그 따위 소리 할거냐~!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한전의 방침이 바뀌면서 사고가 늘었다쟎아!! 한국전력에 가보니 이명박 정권하에서 받은 "우수상" "표창장"만 수두룩 전시해 놨더라~!, 하청업체 목습값으로 받은 상장이 자랑스럽더냐? 퉤~!
제가 기자님을 병신이라고 한건..말도 안되는 한전 관계자의 말에...아무 반박성 의견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팔이 녹는게..장갑 하나 낀다고 해결됩니까...이건 상식이지죠...공부가 아니라 상식...의심하십시오...공부하십시오...훌륭한 기자가 되십시오...뷰스앤 뉴스가 승승장구하길 언제나 기원합니다...
정말 한전 관계자의 말이 "제대로 된 장갑을 끼면 괜찮다고라...헐...무슨 가정용 220볼트 인줄 아시나 본데...기자가 병신이든지 한전관계자가 병신이든지.. 물로 쇠를 자를 수 있듯..전기로 강철을 녹일 수 있죠...에효...뭐...하도 이상한 나라에 살기에 이젠 이상하지도 않다...
이나라 하청업체 용역 노동자는 전쟁상황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지 사망율 5배임. 살인적인 환경 분단국이 군인 몇명죽으면 아주 그냥 생난리가 나고 훈장주고 생난리가 나지만 노동자 수십 수백 수천 아무리 처참하게 죽어도 아무도 신경안쓴다 노동재해 사망률 1위의나라. 격차나 이중잣대가 인류사 최고로 미친듯이 웃기는 나라가 대한민국.
밑에 "안전하게"제목으로 글쓴이 보시요. 누가 수만가구 정정시키고 작업하라고 그랬소? 시간과 돈이 좀 들더라도 임시 케이블성치하면 단전도 안하고 안전하게 작업할수 있다는데 뭔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소리요? 10년간 1천명 병신되고 55명 죽었다자나? 당신 가족이 그렇게 당했어도 그따의 소리 할거요?
미친... 왜 항문으로 밥 집어넣어 위장으로 보내 소화 시키라고 하지 수칙만 잘 지키면 살수 있으니깐.... 이제 좀 제발 배운놈 머리로만 하는 인간들은 관리자로 넣지 말아 주세요..제발 좀 똑똑한 인간들.. 지 살길만 찾는 인간들은 나가 주세요...이런 인간 때문에 옆 나라에서 한국을 무시 하는 겁니다
참 어이가없군요~무엇이 진실인지는 알수 없으나 사람목숨 만큼 귀한것이있을까요~?제대로된 안전수칙을지키지않았다면 문제가되겠지만 그렇게 했슴에도 불구하고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게됐다면 좀 더 생각 하여야 하지않을까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안전이지요...한전 직원이직접 한번 타보면 어떠 하실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