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연일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이유로 맹공을 펴는 데 대해 새누리당이 16일 8년전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상기시키며 반격에 나섰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통합당이 정권창출을 목표로 하는 제1야당이며 공당이라고 하기엔 내놓는 청사진이 너무 초라하고 박근혜 의원 때리기가 유일한 선거 전략인 듯하다"며 "박정희 전대통령에 대한 일방적인 매도를 통해서 박근혜 의원을 흠집내고 올해 대선에서 덕 좀 보려는 술수도 너무나 뻔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어쩌랴. 민주통합당의 당대표이신 이해찬 전 총리께서는 '민주화 운동시에는 박 전대통령의 한쪽 측면만을 보고 비판을 했었다. 그러나 지나고 나서보니 박 전대통령의 경제발전의 공을 알게 됐다. 근대화와 민주화가 이렇게 짧은 시기에 압축적으로 된 나라가 없다. 그래서 사고의 균형을 갖게 됐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나의 평가는 진심이다'라고 2004년 7월2일에 밝혔다"며 8년전 이 대표 발언을 상기시켰다.
당시 신임 국무총리가 된 이 대표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예방해 이같이 얘기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정말 성숙하고 균형 잡힌 시각이다. 진정성마저 느껴진다"며 8년전 이 대표 발언을 높게 평가한 뒤, "한 사건에 대한 평가는 다양할 수 있다. 또 그 사건이후 전개된 역사적 한 시기에 대한 평가도 다양할 수 있다. 문제는 그런 과거가 남긴 유산과 상처를 딛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박근혜 속에 갇혀서 허우적거리는 민주통합당에게 그 역사적 임무를 맡기는 것은 왠지 공허한 메아리가 아닐까"라고 비꼬았다.
총선 전에 '이해찬의 정석정치'에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면 무얼하실 겁니까? 총리까지 하셨는데 더 하실 게 있습니까?"라고 물으니 "총리 한 번 더 하면되지요! 아니면 국정자문위원장도 좋고!" 라고 하면서 다 된 밥상을 차버린 사람입니다. 어제는 또 "여당대표 한 번 하고 싶다!"며 설레발 입니다. 제발 좀 자중하시는 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그건 덕담 차원이지. 아무리 찾아도 덕담으로 쳐줄 만한 게 그것 뿐이었지. 그 한 단편만 찍어서 얘기한 걸 늬들은 그렇게 포장하냐? 박정희가 한 일이 100이라면 근대화 새마을 어쩌고는 5% 정도 차지할까? 그 모든 악행으로 그 5%도 까먹을 판 아닌가? 낯내놓고 뭐 한다더니..참으로 뻔뻔하기가 끝이 없구나야.
그래도 이해찬 성격을 보자면. 저정도 발언이면 상대방을 굉장히 배려하고 대우해준거 아닌가 ㅋ . 맞은편에 앉아있는 애는 그래도 야당대표뭔가 칭찬은 해줘야겠는데 직접적으로 해놓은게 없는 지라 아빠 칭찬좀 해준거 그것도 평범하게 경제관련해서ㅋ . 그래서 이해찬이 그 자리에서 5.16는 군사혁명이다 라고 했냐? 물타기하지마라 다 필터링한다 요즘 사람들은
당시 국회는 한나라당이 다수당이었다. 당시 대표였던 박근혜를 예방하면서 총리가 그럼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추켜 세워 주어야 할 꺼 아닌가? - 김일성이나 김정일을 만날 때도 남측 대표나 칙사들은 그렇게 입발린 공치사를 한다. 그렇다고 김일성이 남침을 했다는 사실이 사라지냐? 박정희가 인권탄압 민주파괴한 게 사라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