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위안부 대신 '일본군 성노예'라 써라"
위안부 문제 외면하는 일본에 불만 표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일본군 위안부(comfort women)'라는 표현 대신 '강제적인 일본군 성 노예(enforced sex slaves)'라는 명칭을 써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일보>가 9일 보도했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최근 미 국무부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한일 과거사와 관련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고위 관계자가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을 쓰자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며 "그들은 '강제적인 일본군 성 노예'였다"고 말했다.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이후 일본군 위안부 대신 '성 노예'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보고를 마쳤다고 한다. 미국은 지금껏 한일 과거사 문제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입장을 지켜 왔다.
비록 비공개 석상에서 나온 것이긴 하나 클린턴 장관의 이번 언급은 일본군 성 노예 문제를 다루는 일본 정부의 자세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고 <조선>은 해석했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최근 미 국무부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한일 과거사와 관련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고위 관계자가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을 쓰자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며 "그들은 '강제적인 일본군 성 노예'였다"고 말했다.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이후 일본군 위안부 대신 '성 노예'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보고를 마쳤다고 한다. 미국은 지금껏 한일 과거사 문제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입장을 지켜 왔다.
비록 비공개 석상에서 나온 것이긴 하나 클린턴 장관의 이번 언급은 일본군 성 노예 문제를 다루는 일본 정부의 자세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고 <조선>은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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