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이미숙 소송, '장자연 진실' 드러내는 계기 되길"
"이번이 57번째 소송, 기자질 참 별난 직업"
이 기자는 이미숙씨의 손배소 제기후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상식적인 질문을 막고 침묵을 강제하는 모든 폭력에 저항할 따름입니다. 다만 기자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 위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별도로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배우 이미숙씨가 10억대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향후 10억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도 합니다"라며 "매번 그렇지만.. 가슴이 철렁 내려앉네요. 이제 또 피말리는 소송이 시작되겠죠? ‘이번이 57번째 송사’라고 동료가 귀뜸해줍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남 일에 간섭하고 말 값을 치러야 하는 삶.. ‘기자질’ 참 별난 직업입니다"라며 "가슴 조이는 날들이 이어지겠지만...부디 이번 소송이 고 장자연씨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드러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빕니다"라며, 이번 재판을 통해 국민적 의혹이 여전한 고 장자연씨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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