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盧, 돈내고 입장권 산 최초의 정치인"
김제동 "담배는 있으실런지"
김태준 두산베어스 홍보팀장은 23일 트위터에 "내가 기억하는 노무현...그 입장권으로 본인이 실제 야구장에 왔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입장수입 담당할 때 돈내고 입장권 구매한 최초의 정치인..."이라며 특권을 멀리 했던 고인을 회상했다.
방송인 김제동씨도 22일 트위터에 "당신, 무슨 인연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열렬한 지지자도 아니었고 당신을 살갑게 만난 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늘 마음에 울컥하고 걸리는 걸 보면. 당신. 좋아했었나 봅니다. 저도 모르게"라며 "잘 지내시죠. 담배는 있으실런지"라고 추도했다.
방송인 김미화씨도 트위터에 "우리는 왜? 전 대통령이 비운에 돌아가셨는데도 그를 추모하는 것조차 흔쾌히 하지 못하는 걸까요? 현 대통령이 전 대통령께 꽃 한송이 올리는 모습, 아름다울 텐데요. 대통령께서도 돌아가시면 전 기꺼이 꽃한송이 드릴 텐데요"라고 MB정권을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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