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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공포에 미국 주가 사흘내리 하락

ECB의 그리스 은행 유동성 지원 차단에 하락 반전

16일(현지시간) 미국 주가가 그리스 디폴트 우려 확산에 사흘 내리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45포인트(0.26%) 떨어진 12,598.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86포인트(0.44%) 내려앉은 1,324.80, 나스닥 종합지수는 19.72포인트(0.68%) 빠진 2,874.04에 종료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에는 반발 매수로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유럽중앙은행(ECB)가 자본 확충을 제대로 하지 않은 그리스 4개 은행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중단했으며 그리스 국민들이 예금을 그리스 은행에서 외국으로 빼내는 뱅크런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반전해 결국 사흘 내리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다음달 17일 그리스에서 2차 총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금융시장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청담동며느리

    엇그제 황우여가 김대중이 IMF로 카드 빚 남발하고 청년실업자 늘렸다고 지랄 거리던데. 새머리당 너히들이 그리스가 디폴트 선언을 하든 빚을 갚겠다고 긴축과 구조조정을 하든 좀 지켜봐라. 새머리당 너희들이 정당 이름만 바꿔서 연명하는 게 얼마나 염치 없는 짓인지 알 거다. 박할매가 정치를 하는 것 자체가 유럽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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