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MB캠프에서 파이시티 뇌물 받아"
검찰 "파이시티 뇌물, MB대선자금 전용 여부 수사"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지난 2006년 말부터 2007년 초까지 브로커 이동률씨로부터 이명박 경선캠프였던 안국포럼 사무실에서 파이시티측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브로커 이씨로부터 지난 2006년 말부터 2007년 초까지 수차례에 걸쳐 서울 종로구에 있는 안국포럼 사무실과 강북의 한 호텔, 박 전 차관이 빌린 강남 오피스텔 등에서 박 전 차관과 만나 이정배 파이시티 당시 대표가 준 수표와 현금 수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더 나아가 브로커 이씨의 운전기사 최모씨로부터 이씨와 박 전 차관이 만난 뒤, 박 전 차관이 돈이 담긴 것으로 보인 쇼핑백을 안국포럼 사무실로 갖고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진술도 확보한 상태다.
검찰은 현재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경선 캠프 역할을 했던 안국포럼에서 돈이 오간 데 대해 대선자금 사용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차관에게 전달된 이 돈이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의 차명계좌에서 발견된 파이시티 측 수표 2천만원 가운데 일부이며, 자금 세탁을 위해 이 회장에게 수표를 건넸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1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브로커 이씨로부터 지난 2006년 말부터 2007년 초까지 수차례에 걸쳐 서울 종로구에 있는 안국포럼 사무실과 강북의 한 호텔, 박 전 차관이 빌린 강남 오피스텔 등에서 박 전 차관과 만나 이정배 파이시티 당시 대표가 준 수표와 현금 수천만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더 나아가 브로커 이씨의 운전기사 최모씨로부터 이씨와 박 전 차관이 만난 뒤, 박 전 차관이 돈이 담긴 것으로 보인 쇼핑백을 안국포럼 사무실로 갖고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진술도 확보한 상태다.
검찰은 현재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경선 캠프 역할을 했던 안국포럼에서 돈이 오간 데 대해 대선자금 사용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차관에게 전달된 이 돈이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의 차명계좌에서 발견된 파이시티 측 수표 2천만원 가운데 일부이며, 자금 세탁을 위해 이 회장에게 수표를 건넸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