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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서울시 협상책임자 거의 바보 수준"

신영철 "잘못된 계약, 서울시 의지 없이 불가능"

신영철 경실련 국책사업감시단장은 20일 서울지하철9호선 특혜 논란과 관련, "2005년 당시 서울시가 의지만 있었다면 막을 수 있는 계약이었다"고 강조했다.

신 단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MRG(최소운영수입보장제)제도 자체가 특혜이고, 이는 외환위기 때문에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됐는데 2005년이면 외환위기를 벌써 극복하고 거품론에 대해 우려할 시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민자사업자가 자기에게 불리한 계약을 체결했을 리가 없다면 서울시가 이것을 제대로 감시해야 하고, 세금으로 매우게 되는 계약을 체결했다면 적자가 안 나는 부분을 만든다거나 적자가 났을 때 민자사업자가 상당 부분 리스크를 가져가게 했어야 했다"며 "전적으로 세금으로 다 부담시키게 한 부분은 서울시에서 당시 협상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거의 바보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민자사업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상당 부분 재정을 지원해주고 있기 대문에 정확한 의미의 민자사업도 아니다"라며 "근본적으로는 민자사업과 관련된 정보들이 다 투명하게 공개됐어야 하는데 공개를 잘 안한다. 이 부분에 대해선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반대를 한다"며 유착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시의 지하철9호선 인수 검토에 대해선 "현재로선 그 방법 이상의 대안이 없다고 보여진다"면서도 "매각 인수하는 비용 자체가 적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이 논란이 될 수는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6 개 있습니다.

  • 4 0
    바보

    경실련 너희들 나를 쥐와 비교하쥐마!
    그럼 내가 화나잖아!

  • 11 0
    그리고

    그 민영화 남발한 주체는 서울을 '하나님께 공헌한 가카'니까 니가 '숭상'하는 '가카'한테 따져라, 븅신아.

  • 8 0
    영택아

    넌 서울이 중앙정부로 보이냐? 지자체로 보이냐? 븅신같은놈.

  • 12 0
    누가 수익의주체일까

    이처럼 민자사업제도와 각종 세제상의 허점을 이용해 국내 민간 금융기관과 공공투자기관들이 세금 한 푼 안 내고 막대한 고수익을 누리고 있지만 정부는 두 손 놓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호주 맥쿼리그룹에 분노하지만, 진짜 분노해야 할 대상은 그런 혈세 낭비와 부조리를 방치하고 있는 이 나라 정부관료들과 정치권일 것이다

  • 0 10
    이상득해명은맞음

    국내에서 맥쿼리라는 이름을 달고 영업하는 법인이나 펀드가 대략 20개에 이른다. 맥쿼리라는 이름을 달았다고 호주 맥쿼리그룹의 지분이 다 높은 것도 아니고, 사실 이름만 빌려온 법인도 많다. 그런 점에서 지하철9호선 체결 당시 이지형이 맥쿼리IMM자산운용의 대표였다고 이지형과 연결짓는 것은 극히 무리다. 이지형은 쉽게 말해 무츄얼펀드 같은 것을 운용했을 뿐,

  • 8 0
    민간투자의맹점

    맥쿼리가 향후 이런 식으로 세금 한 푼 안 내고 가져갈 이익만 약 3조 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지하철 9호선이 문제가 됐고, 이명박이 특혜를 줬을 듯한 정황이 상당히 있어 보이지만 비단 지하철 9호선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국 대부분 민자사업이 이런 식이었다

  • 26 0
    수좀

    그 바보같은 계약을 누가 지시했을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모두~ 그 분을 알고 있지 ㅋㅋㅋㅋㅋㅋㅋ

  • 8 0
    김영택님바른판단하세

    민영화를 전정부가 했다고해서 그게 잘못이아니구요 민자사업을 계약할때 무리한 문구를 넣은게 전정부의 민영화추진하고 하등상관없어보입니다 문제는 특혜시비나 그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시절에왜 특혜시비와 현대통령의 친척들이 연관된 자본으로 구성을해서 현대출신이라서 현대가 왜 민간수익률8.5%로 다른민자사업5%보다많게 계약했는지 그계약과정참여자들은 왜승진했는지요?

  • 15 0
    정책실명제필요

    무조건 앞으로 민간투자사업에서 수요예측보고서 연구하신분들 실명으로 기관도 실명으로 참여해서 역사로 남기구요 그 민자유치사업에 연관했던 공무원들도 실명으로 문서 영구적으로 남겨야해요 그래야지 정말로 뇌물않받고 정책집행을 투명하게하죠 지금처럼 문서몇년단위로 폐기하면 또 부정부패가 생기고 부실한 예측을 한다니깐요

  • 1 0
    리스크부담?

    리스크 를 공동부담한다고하면 ktx도 민간에서 참여하겠어요 리스크없는 완전 수익보장되는 사업으로 시뮬레이션해보니깐 결론이 나서 호주매쿼리가 개입한거겠죠 그리고 그당시의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씨하고 그때의 큰형의 조카인것도 의심을 한 언론사도 없었겠죠 정경유착이었는지의 여부를 언론에서 그계약당시에 언급한기사가있었는지요 만약에 없었다면 언론도 일부책임있음

  • 5 0
    단군

    영택이가 뭐라 지껄여도 일체 대응하지 마세요.
    정신병자하고 같이 놀 순 없잖아요?

  • 5 0
    맞제 그치? 몰라

    MB왈
    잘된것은 말캉 MB가 한것이고.
    잘못된 것은 전정부 탓이야.
    하나님이 내린 아들이 맞아.

  • 8 0
    mb5년은 귀곡성

    이게지금 서울시만 문제냐?
    mb가 집권후 국제계약이 다 이런식이었다.
    아주 닥처올일이 눈앞이 캄캄하다.
    사기질 덮을려고 온국민 고혈이 콸콸 흘러들어 갈거다

  • 18 0
    에잇

    서울을 누구한테 봉헌한다더니 mb가 맥궈리에게 봉헌했구나.

  • 7 0
    지능사기범

    물타기하지마라...
    바보가 아니라 멍청한 서울 시민을 갖고 놀고있는 지능사기범들이다.

  • 4 0
    쥐바끄네

    에이 그렇게 안하면 내 선에 들어오는 뭐니가 줄어든데....

  • 3 0
    의지만 있었다면 막

    아아
    무슨 말인지 알겠다 ㅋㅋㅋ

  • 51 0
    mb유감

    이런 것을 보더라도 결국 공기업 민영화는 허울 뿐 사유화다
    공공재인 도로 철도 지하철 교량을 사기업에 팔고 운영권을 넘기고 하는 것이 말이 좋아 민영화 선진화지 결국 사유화다 어떤놈 주머니에 국민들 세금과 통행료 이용료 현금으로 주는 행위다
    이것은 공기업 민영화가 아니라 공기업 사유화다

  • 42 0
    박근혜

    맥쿼리 국정조사 하라

  • 3 0
    생각보다 [반서울]

    의 시정에 대한 원성이,
    .
    심각한 수준이다,
    .
    시 의장님의 폭발 된 표출을 굳이 안 빌여도,
    .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
    .
    연말 큰 행사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이다.

  • 43 0
    성격파탄자

    지금 시장이 나경원이라면
    끔찍하다

  • 48 0
    엄격한 규정

    '바보'라니요? 이런 신성한 단어를..... '배신'이거나, '배반'이거나, '타락'.... 이런 류의 단어를 골라야지.... 이건 도덕적 타락이고.... 공무원으로써 '죄'인 거지, 순진한 게 아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함.... 책임, 책임, 책임.... 바보가 아니라, 죄인!

  • 54 0
    박원순최고

    짜고 치는 고스톱, 짜고치는 바보, 짜고치는 엉청이,-- 우리 박원순시장 역시 최고!!!

  • 64 0
    바보는 국민

    가카 측근과 지인들이 가카 패밀리의 호주머니를 채워주기 위해 맺은 계약인데 바보가 아니죠. 진짜 바보는 그걸 뻔히 알면서도 죽어라 여당을 뽑아주는 대한민국 궁민들이지.

  • 65 0
    답이없다

    국가를 위해서 일하는게 아니라 본인을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자들이니...
    FTA효과랍시고 와인 전동칫솔 가격내렸다고 뉴스에 나오는 황당한 나라이니...
    아마 한국인의 40%정도는 최빈국 소말리아인보다 더 멍청할거다. 투표는 엄청열심히 하는 층...
    그러다보니 무슨 개판을 쳐도 상관없는 나라가된

  • 82 0
    바보바보

    원래 바보가 아니라 명령에 의해 바보가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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