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돈봉투 의혹 제기자' 검찰 고소
검찰, 사건을 공안1부에 배당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9일 '돈 봉투 살포 의혹' 제보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손 상임고문이 제보자인 전 민주통합당 당협위원장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며칠 앞두고 당시 민주통합당 대표였던 손 상임고문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며 중앙당사에서 지역 당협위원장 30여명에게 1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돌렸다는 A씨 제보를 받고 조사를 한 뒤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이첩했다.
선관위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내사를 진행중인 검찰은 제보자 A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손 상임고문은 지난 28일 A씨 주장을 '정치공작'으로 규정한 뒤, "돈 봉투 주장이 사실이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손 상임고문이 제보자인 전 민주통합당 당협위원장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며칠 앞두고 당시 민주통합당 대표였던 손 상임고문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며 중앙당사에서 지역 당협위원장 30여명에게 1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돌렸다는 A씨 제보를 받고 조사를 한 뒤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이첩했다.
선관위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내사를 진행중인 검찰은 제보자 A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손 상임고문은 지난 28일 A씨 주장을 '정치공작'으로 규정한 뒤, "돈 봉투 주장이 사실이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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