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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양국정상, FTA 가서명

원자력발전소 분야, 계속 논의키로

한국과 터키 정부가 26일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했다.

이날 오전 양국 경제장관들 간에 자유무역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에 대한 가서명을 확인하는 공동서명서에 서명했고, 이명박 대통령과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청와대에서 정상회담후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터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며 "양국의 통상관계도 상대적으로 더 성장해야 한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국 간 투자와 교역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금년 중 기본협정 등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르도안 터키 총리도 "오는 6월에 양국이 이 협정을 완료시키기를 기대하겠다"며 상반기 타결을 희망했다.

그는 "이번 협정은 양국 기업의 협력촉진에 아주 중요한 계기이다. 상품분야 무역에 추동력을 가지는 문서다. 현재 터키에 포스코가 투자를 하고 있고 현대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 협정으로 양국의 교역 투자가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국은 지난 2월 이명박 대통령의 터키 방문을 계기로 재개된 원자력발전소 분야에서 협의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호혜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계속 논의키로 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FTA불요

    WTO세율이 이미 낮은데 왜 FTA가 필요할까? 생색내기에 짱이기 때문이겠지?

  • 1 0
    지나가다

    터키하고 FTA 는...두렵지 않으나....미국과의 FTA 는.....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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