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 "새누리당, 시대착오적 색깔공세 멈춰라"
"야권연대 비난은 대국민 선전포고"
야권연대공동선대위 대변인인 김현 민주당 수석부대변인과 우위영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공동논평을 통해 "야권연대의 한 축인 통합진보당에 대해 실체도 불분명한 ‘카더라’ 통신을 퍼트리며 무차별적인 인신공격, 시대착오적인 색깔론 등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어 "새누리당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차별적 공세가 아니라 MB정권의 실정과 친인척·측근 비리,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 등에 대해 사과하고 쇄신하는 것"이라며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물불가리지 않는 새누리당이 권력을 위해서는 국가공권력을 범죄에 동원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이명박 정권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MB정권이 위기에 빠뜨린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를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으며,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권은 4.11총선의 심판대상일 뿐"이라며 "현명한 국민의 판단은 이미 분명하게 서있다. 4월11일은 1% 특권층이 아닌 99% 국민이 승리하는 날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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