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 파업 돌입, "더이상 정권 노리개 안되겠다"
사측 "불법파업에 민형사상 책임 묻고 징계할 수도"
MBC노조에 이어 KBS 새노조가 6일 파업에 돌입했다.
새노조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하며 "국민만이 주인입니다. KBS는 더 이상 정권의 노리개가 돼서는 안됩니다"라며 "2012년 3월 6일 역사적인 파업으로 KBS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만이라는 사실을 다시 입증하겠습니다"라며 무기한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새노조는 KBS가 2010년 파업에 참여했던 새노조 관계자 13명에 대해 사측이 최근 내린 정직·감봉 등의 징계 철회와 함께 김인규 사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새노조는 KBS의 제2노조로 기자와 PD를 중심으로 1천여명이 가입하고 있어, 뉴스 보도 등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KBS는 새 노조의 파업을 불법파업이라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앞서 새노조와 별도로 KBS 기자협회도 부당 징계 철회와 신임 보도본부장 인사 철회 등을 요구하며 지난 2일 0시부터 취재·제작 거부 중이다. KBS 기자협회에는 서울 KBS에 적을 둔 취재기자와 카메라기자 555명이 소속돼 있다.
이에 대해 KBS 사측은 홍보실을 통해 자료를 내고 "파업 목적이 합법적으로 보장된 공사의 인사와 경영권을 부인하는 것으로 이는 근로조건 개선과 관계없을 뿐 아니라 절차상으로도 조정을 거치지 않은 불법"이라며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청구와 업무방해로 인한 형사상 책임, 그리고 징계를 통한 불이익 처분이 가능하다"며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KBS는 또한 "소수 직원이 소속된 본부노조원 수는 KBS 전체 직원 중 20%가량에 불과하고 실제 파업 예상자도 전체의 10%가량에 불과하다"면서 "KBS 직원 대다수는 정상적으로 방송제작 중"이라며 파업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다.
새노조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하며 "국민만이 주인입니다. KBS는 더 이상 정권의 노리개가 돼서는 안됩니다"라며 "2012년 3월 6일 역사적인 파업으로 KBS의 진정한 주인은 국민만이라는 사실을 다시 입증하겠습니다"라며 무기한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새노조는 KBS가 2010년 파업에 참여했던 새노조 관계자 13명에 대해 사측이 최근 내린 정직·감봉 등의 징계 철회와 함께 김인규 사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새노조는 KBS의 제2노조로 기자와 PD를 중심으로 1천여명이 가입하고 있어, 뉴스 보도 등에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KBS는 새 노조의 파업을 불법파업이라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앞서 새노조와 별도로 KBS 기자협회도 부당 징계 철회와 신임 보도본부장 인사 철회 등을 요구하며 지난 2일 0시부터 취재·제작 거부 중이다. KBS 기자협회에는 서울 KBS에 적을 둔 취재기자와 카메라기자 555명이 소속돼 있다.
이에 대해 KBS 사측은 홍보실을 통해 자료를 내고 "파업 목적이 합법적으로 보장된 공사의 인사와 경영권을 부인하는 것으로 이는 근로조건 개선과 관계없을 뿐 아니라 절차상으로도 조정을 거치지 않은 불법"이라며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청구와 업무방해로 인한 형사상 책임, 그리고 징계를 통한 불이익 처분이 가능하다"며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KBS는 또한 "소수 직원이 소속된 본부노조원 수는 KBS 전체 직원 중 20%가량에 불과하고 실제 파업 예상자도 전체의 10%가량에 불과하다"면서 "KBS 직원 대다수는 정상적으로 방송제작 중"이라며 파업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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