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4대강 점검단, 말만 민관이지 사실은 관관점검단"
"MB 측근비리는 특검을 할 정도로 중요한 사안"
4대강 공사 부실을 조사하기 위한 민관합동점검을 주장했던 이상돈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23일 정부가 4대강 찬동론자들을 중심으로 민관점검단을 구성한 데 대해 "현재 국토부가 말하는 민관점검단은 사실은 말만 민관이지 사실상 관관점검단"이라고 질타했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정부 행태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한번 교훈으로 삼을 것은 1998년에 김대중 정부 들어서서 그 당시 논란이 많았던 새만금 사업, 그 다음에 동강댐 건설 문제를 갖다가 검토하기 위해서 국무총리실에 민관합동조사단을 두었다"며 "그래서 그 조사 측과 비판적인 시민단체가 동수의 전문가를 추천해서 구성했다. 그것을 저를 포함한 민간위원들이 또 마지막으로 검토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민관합동조사"라며 DJ정부때의 예를 들어 MB정부를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혀서도 "이상득 의원 등의 이른바 측근비리 의혹은 사실상 특검을 할 정도의 중요한 사안이다. 이것은 대통령이 할 말이 없다고 지나갈 그런 사안이 결코 아니다. 대통령이 할 말이 많은 사안"이라며 "그리고 이 대통령은 이상득 의원 등을 갖다가 살만한 사람이라고 지칭했는데 그 어법도 참 이해가 안 된다. 그렇다면 평범한 일반 국민들은 과연 살아있기나 한 것인지 알 수 없고, 살만하지 않은 사람들은 비리를 저질러도 되는 것인지 그것도 알 수 없다. 대통령의 기본 인식에 좀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자신의 불찰이라고 말한 내곡동 사태에 대해서도 "이 문제는 법적으로 볼 것 같으면 이미 범죄가 사실상 저질러진 그런 형국이다. 따라서 제가 보기엔 최소한도 이시형씨와 경호쪽 관계자에 대해선 기소가 불가피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이 된다"며 이 대통령 아들에 대한 기소가 불가피함을 강조한 뒤, "다만 대통령 부부가 이것을 알았느냐 아니면 몰랐느냐 하는 것은 앞으로 검찰의 어떤 수사, 거기에 따라서 이제 밝혀지던가 아니면 계속 의혹으로 남든가 그렇게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돈 비대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정부 행태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한번 교훈으로 삼을 것은 1998년에 김대중 정부 들어서서 그 당시 논란이 많았던 새만금 사업, 그 다음에 동강댐 건설 문제를 갖다가 검토하기 위해서 국무총리실에 민관합동조사단을 두었다"며 "그래서 그 조사 측과 비판적인 시민단체가 동수의 전문가를 추천해서 구성했다. 그것을 저를 포함한 민간위원들이 또 마지막으로 검토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민관합동조사"라며 DJ정부때의 예를 들어 MB정부를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혀서도 "이상득 의원 등의 이른바 측근비리 의혹은 사실상 특검을 할 정도의 중요한 사안이다. 이것은 대통령이 할 말이 없다고 지나갈 그런 사안이 결코 아니다. 대통령이 할 말이 많은 사안"이라며 "그리고 이 대통령은 이상득 의원 등을 갖다가 살만한 사람이라고 지칭했는데 그 어법도 참 이해가 안 된다. 그렇다면 평범한 일반 국민들은 과연 살아있기나 한 것인지 알 수 없고, 살만하지 않은 사람들은 비리를 저질러도 되는 것인지 그것도 알 수 없다. 대통령의 기본 인식에 좀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자신의 불찰이라고 말한 내곡동 사태에 대해서도 "이 문제는 법적으로 볼 것 같으면 이미 범죄가 사실상 저질러진 그런 형국이다. 따라서 제가 보기엔 최소한도 이시형씨와 경호쪽 관계자에 대해선 기소가 불가피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이 된다"며 이 대통령 아들에 대한 기소가 불가피함을 강조한 뒤, "다만 대통령 부부가 이것을 알았느냐 아니면 몰랐느냐 하는 것은 앞으로 검찰의 어떤 수사, 거기에 따라서 이제 밝혀지던가 아니면 계속 의혹으로 남든가 그렇게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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