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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수부검사 출신 유재만 영입

한명숙 "청계천 비리 파헤친 장본인, 큰 힘 얻었다"

민주통합당이 1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 출신인 유재만 변호사(49, 법무법인 원)를 영입했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유 변호사의 입당 환영식을 열고 유 변호사를 'MB정권 비리 및 불법비자금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유 변호사를 영입한 한명숙 대표는 환영식에서 "2003, 2004년도 어려운 시대에 권력형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엄청난 능력을 발휘했고 특히 2005년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비리를 파헤친 장본인이기도 하다"며 "이렇게 나라의 기강을 세우는 데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신 유 변호사를 영입해서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당이 큰 힘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정치참여를 한 이상 그냥 이름만 올리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사랑을 받고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6기로 지난 2005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시 국정원 도청 의혹과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의 최측근이었던 양윤재 서울정무부시장 수뢰사건 등을 진두지휘했다. 또 2003~2004년 대검 중수2과장 시절에는 대선자금 수사에 참여했으며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대검 중수1,2과장, 서울지검 특수1부장을 거쳐 2006년 사표를 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5 0
    서민

    맞아 ~~~!!! 그렇게 착착 내공을 쌓고 준비해야 한다.
    국민 가슴에 응어리진 이 통한을 풀기 위해서--

  • 8 0
    111

    양윤재는 청계천 비리로 처벌까지 받은 인물인데
    -
    이명박 라인인 덕에 처벌받고도 떵떵거리면서 권력을 휘둘렀고
    -
    4대강사업까지 손을 댔지...
    -
    그러다 결국 또 비리가 들통났어...
    -
    정말 돌돌이 회전문 비리야...

  • 22 0
    용어를 바르게

    장본인---->바람직하지 못한 일을 한 사람을 부르는 말인데...
    장본인이란 말을 쓰지 맙시다.
    장본인 보다는 '주인공'으로 바꾸시길,..

  • 31 0
    반신반인

    그래 잘한다..이런 공천이 환영받자나...한 것도 없이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여성공천 그따위는 버리라구..표 깍이지말고

  • 68 0
    쥐덫

    쥐잡이 전문가 한명 데려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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