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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나 쫓아내려고 광고탄압까지 했다"

"11~12개 들어오던 <뉴스데스크> 광고, 1~2개로 줄어들어"

신경민 전 MBC앵커가 1일 "나를 몰아내기 위해서 2008년도 말과 2009년도 초에 광고압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대변인인 신 전 앵커는 이날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광고탄압은 박정희 정권 시절, 75년 1월에 있었던 동아일보 광고사태 이후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 당시에 내가 진행했던 <뉴스데스크>에 대개 그 당시의 경제상황으로 봐서 11개 내지 12개 정도의 광고가 들어왔어야 하는데, 사실상 한두 개 밖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구체적 내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후배들이 진행중인 MBC 파업에 대해선 "내가 만약에 회사를 다니고 있었더라면 여기에 동조를 해서 아마 파업현장에 같이 나갔을 것 같다"며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힌 뒤, "제 경험으로 보면, 방송, 특히 공영방송의 경우에는 정권의 직접적인 인사권 안에 들어와 있어 정권의 압박을 견뎌낸다, 정권의 뜻을 거스른다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렵다.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더 나아가서 만약에 방송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다, 정권의 압박을 받아들이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상황이 될 경우에는 어려운 정도가 아니고요, 사실상 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가 MBC의 최근의 일련의 상황, 내지는 뉴스보도, 시사물을 보면서 국민들이 그런 것을 느끼는 거다. 더 이상 신뢰를 줄 수 없는 조직이나 방송이 아니냐라고 보는 것"이라며 "이 정권의 압박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는 방송 시스템을 만드느냐 하는 것이 지금 현재의 큰 숙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사퇴한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에 각종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선 "일단은 청문회를 해야되겠고 그 다음에 검찰수사 당연히 해야 될 것"이라며 "검찰 수사를 받은 다음에 책임져야 될 부분이 있으면 갈 곳은 뭐 뻔하지 않겠냐? 그런 추가조치를 해야 되는데, 지금 아무 얘기도 없다는 것은, 이것도 또 뭔가의 의혹이라고 볼 수 있다"며 검찰의 미온적 대응에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1 2
    웃겨

    구라까고 있네. 별것도 아닌놈이. 지가 슨상이나 되는줄 아나?

  • 5 0
    만악의기독교

    한국의 썩어빠진 기독교는 국민들로부터 타도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모든 사기/타락/퇴폐/위선/가식/과시/허영/탐욕이
    바로 기독교라는 사이비 종교로부터 나오고 있으니
    이나라가 온전할리 있겠는가?
    이나라에서 기독교는 사회를 분열시키는 중심에 서 있음을 모두가 자각해야 한다.

  • 11 0
    우리가 진짜1세대다

    이번 정권의 좋은점 한가지
    정치에 무관심하던 국민들이 깨어났다
    그러나 이것이 일회성이 되면 안된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인은 국민의 눈치를 보는시대를 만들어야한다
    대한민국 부패 정치인이 가장 바라는바가 "국민의 무관심이다"

  • 9 0
    말리꽃

    얼마나 힘들셨을지....

  • 0 26
    졸복이

    니까짓게 뭔데.선전방법도 가지가지다..공천앞두고 생쑈하고 자빠졌네

  • 0 19
    박근해 최고

    순전히 MB작품이다. 박근혜계와는 전혀 관련없다. 그렇지 않은가?
    친이계여 말을 해다오.

  • 14 0
    시민1

    당시 수석, 언론 비서관이 누구죠..

  • 19 0
    심봉사

    4월이면 공정방송으로 되돌아옵니다--여러분 손가락에 달렸네요!

  • 13 1
    ㄷㄷ

    신경민씨, 그렇게 말하면 허문도의 존재감이 사라지니까 "동아일보 광고사태" 뒤에 "~와 허문도 이래" 라는 문구를 추가해 주세요.

  • 30 1
    당연청문회

    더러운 인간들 그런 꼼수가 오래 가겠나.
    당연히 청문회 해서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해야한다.
    이 것들이 국민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면서 부정축재
    온갖 나쁜 짓을 한 장본인들이 아닌가?

  • 15 1
    당연청문회

    더러운 인간들 그런 꼼수가 오래 가겠나.
    당연히 청문회 해서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해야한다.
    이 것들이 국민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면서 부정축재
    온갖 나쁜 짓을 한 장본인들이 아닌가?

  • 0 3
    나의 결론

    뷰스엔뉴스는 한날당 비주류의 전위대다.
    뷰스엔뉴스는 10.26 부정선거를 다루지 않는다.
    독자들은 이걸 감안해야 한다.

  • 32 0
    문화대혁명 !!

    신경민을 차기 문화부 장관으로 추천! .... 문화관련 낙하산인사들 다 청산하라 !! 이 날아 딴따라 나라 만들었다....

  • 1 0
    ㅎㅎㅎㅎ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40 0
    raymond10

    그리고 제발 방통위는 해체하자!!!

  • 31 1
    raymond10

    신경민을 차기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추천!!!

  • 2 35
    퍼줘

    장군님이 니 원수를 갚아줄거다

  • 45 0
    새벽

    친절한 검새들이 아직은 명박이 손아귀에 있다는 증거.

  • 59 0
    ㅁㅁㅁㅁ

    지역주의는 영호남의 선거구수가 어느정도 비등할때 비로소 깨지는 것이다.
    영호남이 비등하다면, 지역주의가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문제는 영남지역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선거구수다.
    인천보다 작은 부산에 17개의 선거구가 말이되는가? 80만의 안양도 2개다

  • 80 1
    국민의방송으로

    정권 끝나면 맹바기 하수인들 싸그리 척결하고 신경민 대변인 MBC 사장 맡아서 확실한 국민의 방송으로 환골탈태 시켜 주세요

  • 75 0
    타임머신

    모든 국민에게 독재와 부정부패의 아스라한 추억을 되살려 주는 기특한 정권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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