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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재벌 장학생 너무 많아"

이건희 삼성회장 맹비난하고 나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30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교체되지 않는 권력, 요즘 시절의 황제 아닌가"라고 맹비난했다.

이날 <조선일보>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한마디로 모든 게 스톱됐다. 여러 차례 삼성 사람들을 만나 설득해도 '회장님이 한 번 말씀했기 때문에 못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에만 맡겨놓으면 약육강식이 된다"며 "이익공유제가 만병통치는 아니지만,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내가 이 말을 꺼내자, 홍준표 의원은 '급진좌파적 사고', 어느 장관은 '비현실적이다', 고위관료는 '혁명적 발상'이라고 공격했다. 하지만 시작은 이건희 회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 회장은 세상의 변화를 읽어야 한다"며 "이 회장이 기업가 집안에서 태어나 경제학 공부를 했다지만, 대학에서 공부한 것은 1960년대일 것"이라며 "'스톡옵션(임직원들에게 자사 주식을 나눠주는 것)'이라는 단어가 나온 지는 20년밖에 안 됐다. 그걸 놓고 공산주의인지 사회주의인지 하겠나"라고 반난했다.

그는 "신라호텔에서 빵가게를 안 한다는 뉴스를 봤다. 대통령은 한마디하면 금방 되고, 동반성장위원장은 일년을 해도 잘 안 된다"고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재벌의 무소불위(無所不爲)와 안하무인을 볼 때다. 정권은 5년이지만 재벌은 오래간다"며 "교체되지 않는 오만한 권력이다. 마음 먹으면 못 하는 게 없다"라며 "늘 자기들만 옳지, 세상의 다른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이들을 옹호하는 '재벌장학생'도 너무 많다"고 비난했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6 1
    방랑자

    ㅋㅋㅋ 아직도 자신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은가 보군. 그렇담 다음 총선에서 딴날당 줄 탈건가? 그러니 저렇게 되지도 않는 걸 갖고 주저리주저리 떠들고 다니지. 하지만 넌 벌써 옛날에 끝났어. 미련을 버려.

  • 14 6
    정운찬씨 가만이

    정운찬씨 이제는 조용히 있는 것이 귀하의 품위가 유지되는 것이지 자주 말하면 귀하를 동정할 사람 없어

  • 15 1
    삼성공화국 해체

    세계 1위와 세계 최악 기업 3위…
    삼성의 ‘빛과 그림자’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16540.html

  • 13 2
    본받아라

    이건희, 빌 게이츠한테 과외교습 받고 와라.

  • 15 1
    삼성공화국 해체

    재벌, 빵 버려도 ‘일감 몰빵’ 못버린다
    ‘신사업 진출’ 포장해 규제 피한뒤 몰아주기
    SKC&C 계열사 인수, 내부거래 과세 회피
    삼성SDS 물류사업, 삼성전자 물량 쓸어와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16493.html

  • 35 3
    삼성공화국 해체

    삼성공화국 해체해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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