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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곽노현 교육감 계셨으면 함께 고민할 수 있었을 텐데"

"앞으론 시교육청과 협력해 사람투자에 힘쓰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곽노현 시 교육감의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서울교육 청책(廳策)워크숍'에서 "곽노현 교육감님이 계셨으면 (교육 문제에 대해) 더 구체적인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문제 해결에 있어 시청과 교육청의 관계, 시청과 자치구의 관계,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계가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곽 교육감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드러냈다.

곽 교육감은 작년 6월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후보로 당선된 뒤 무상급식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하다 지난 9월 교육감 후보 매수 혐의로 구속됐다.

박 시장은 워크숍에서 "교육의 현장은 교실만이 아니다. 교회, 공장 등 지역의 모든 곳이 하나가 돼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유치원과 중·고등학교, 대학, 성인에 이르기까지 교육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정부가 책임질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시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사람 투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교육관련 시민단체 인사와 교육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교육혁신 지원 7개년 프로젝트, 청소년 문화예술 체험 지원, 무상교육확대,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에대해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들은 지원하는 게 온당하다"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학부모 등이 함께 모여 제대로 된 계획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15 개 있습니다.

  • 1 0
    소리

    [곽사기꾼]
    의무급식을 무상급식으로 바꾸어 은근히 가난한자의 형편을 살피는 사기질을 치지만
    뒤로는 금품으로 선거부정을 저지르고 선한 양처럼 마귀의 음흉한 계략을 사용한다
    동성애를 찬성한 너희들의 개념은 아이들이 사창가 창남찬녀가 되도 좋다는 소리다
    곽사기꾼아 그만 사기쳐라
    이맹박스런놈

  • 0 0
    박원순에게 당해보라

    박원순 이 사기꾼이 삼성등 건설회사를 위해 종 상향을 허락해서 이명박의 사대강보다 더 많은 특혜를 안겨주었다. 대변인을 이명박 오세훈의 아바타를 쓰더니 결국 본색을 드러냈다. 겉으로는 서민을 위하는 척, 결국에는 배신을 때리고 재벌에 줄 서고 있다. 그리고 이 사실은 프레시안과 민중의 소리밖에 보도를 않고 있다

  • 0 0
    한맺힌과거

    http://blog.naver.com/tnduddhsla/100143155120
    모든 내용이 기록되있습니다
    원통해서 억울해서 올립니다
    공권력 비리로 성적표 위조 당하고 간첩 조작사건으로 억울하게 당했습니다

  • 7 3
    사람투자좋지

    곽노현교육감 부재에 대한 진한 아쉬움이라...가슴아픈 이야기구만...사람투자에 힘쓰겠다...역시 역시...그래요 폼생폼사하는 큰 정치행정가의 길로 접어들었는데...같은 길을 가면서 짐을 나눠 지면서 함께 가면 그만큼 고달픔과 힘이 덜하겠지..사람중심 시정이라...시대의 고민이 진하게 녹아있는 아름다운 나눔과 어깨동무 길인것 같애..연말연시 박시장님 복받아요

  • 10 0
    정명훈 임명안된다

    12월중에 정명훈 서울시향지휘자 해임건이 이슈다. 이것 어떻게 처리하는가가 교육문화의 지표다. 왠만하면 정명훈 짤라라. 애들교육에 도움안된다.

  • 7 0
    거창한

    족식족병 민신지의 공자의 제자 자공이 스승에게 나라통치의 비결을 질문함. 공자왈 군사도 중요하고 식량도 중요하지만 제일중요한게 신뢰라고 가르킴. 지금mb의 실정중에 제일문제가 신뢰를 얻지못함이 아닐는지.

  • 3 17
    ㅋㅋㅋ

    시장돼보니 경험, 식견 부족이 몸에 와닿지? 절름발이 맹바기처럼?

  • 13 6
    구제불능 고려대

    곽노현 교육감님은 억울하게 수감 되셨지....
    사세훈 무상급식 주민주표 못열게 되어 놓으니 곽노현 교육감님 구속시켜서
    10.26 서울시장 재보선 이겨 보자는 속셈이었지....

  • 3 20
    헐~

    교사의 권위가 사라지면 그 다음 위협받는것은 부모의 권위다.
    외국봐라 부모가 아이들 체벌해서 아이들이 경찰에 신고하면
    쇠고랑 차는건 시간문제다. 부모의 권위가 사라지면 질서가 사라지고
    이기주의, 패륜, 분열, 혼란, 분쟁등이 한없이 파생된다.
    곽노현이 한일이 이런 일인진대 그런 인물과 무슨 논의인가?
    박원순 사람보는 눈이 없다.

  • 19 2
    곧 개봉 박두

    전임 시장들의 비리가 곧 터지겠구먼!!

  • 26 4
    지키자

    다음 시장은 박원순 다 다음 시장은 곽노현
    향우 10년 우리는 좋은 분들이 줄서고있다
    절대로 좋은분들이있어 행복하다
    눈 부릅뜨고 귀한분 잘지키자
    백성에 도리다.

  • 29 1
    가서 만나라

    쥐바기 미운털 박힌 죄로 죄아닌 죄 사는데
    원순이형이 못갈 이유가 없잖소? 가소 마 가 만나 상의하고 둘다 윈윈하소 머가 문제라???

  • 24 1
    alamania

    사람투자….
    이 말은 지난 大選에서 문국현 후보가 주장했던 사안입니다. (-사람이 희망이다.-)
    안철수 교수가 주장하는 바 또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는 이 분들 같이 ①도덕성, ②비전, ③능력을 겸비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사람투자의 효과는 문국현 사장 취임 후의 '유한킴벌리'로 증명됐습니다.

  • 65 4
    집행자

    박시장님 노고가많으십니다.
    곽교육감 걱정해주시는 따뜻한마음 정말 사람의 정이
    절로느껴집니다.
    얼마안되었는데 참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투표의 소중함이 더욱더 강조되며 올바른 투표를할때 사람사는세상
    이도래하는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나라 민주화를위해서도 노력해주시고 그늘진곳 소외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최선을다해주십시요.

  • 54 4
    서울 시민

    사랑해요, 시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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