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과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그리고 <나꼼수>가 공동진행한 한미FTA 날치기 규탄 촛불집회가 23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1만2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나라당의 한미FTA 날치기에 반발해 긴급소집된 이날 집회에는 찬바람이 부는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트위터 등 SNS의 사발통지문을 보고 모여든 1만2천여명(경찰 추산 7천여명)의 시민이 발 디딜 틈없이 서울광장을 가득 메우고 "날치기는 무효"를 외쳤다.
이에 맞서 대한문 앞에서는 어버이연합 회원 100여명이 오후 6시부터 모여 "노무현이 시작한 한미FTA를 왜 반대하냐"며 촛불집회 참석자들을 비난하며 잠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시민들이 대거 운집하자 기세에 눌린듯 곧 흩어졌다.
집회에서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김선동, 강기갑, 곽정숙, 홍희덕 의원 등이 발언대에 올라 MB정권을 강도높게 질타했고, 특히 전날 국회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트린 김선동 의원은 참석자들로부터 폭발적 박수를 받았다. 김 의원은 "저는 테러를 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서민의 꿈과 희망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테러를 했다"고 주장했다.
저녁 8시반쯤 <나꼼수> 팀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정봉주 민주당 전 의원과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이 발언대에 오르자 참가자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맞아 <나꼼수>의 폭발적 인기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특히 정봉주 전 의원이 "전날 FTA 비준안 통과를 막지 못한 정당에 속해 있는 정치인으로서 죄송하다"고 사죄하자 참석자들은 "탈당해"라고 외쳤다. 정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여기 계신 민노당 의원들과 함께 싸운 민주당 의원들도 있지만, 뒤에서 총질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그들을 응징하기 위해 악착같이 당에 남아있겠다"고 답했다.
<나꼼수>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나꼼수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그때는 10만 시민이 운집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밤 9시께부터 일부 참석자들은 서울광장에서 벗어나 을지로 쪽으로 시가행진을 벌이려 했고, 이에 집회장 주위를 감싸고 있던 경찰은 경고방송뒤 전날 명동 집회때와 마찬가지로 곧바로 물대포를 발사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적극 가담자 10여명도 연행해 갔다. 이에 맞서 시위대는 "날치기 무효", "명박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혹한에도 물대포를 무차별 발사하는 경찰을 질타했다.
집회에 참석한 방송인 김미화씨는 트위터에 "나는 지금 시청앞을 돌아보고 있다. 광화문 전체를 에워쌓은듯 수많은 경찰버스...프레스쎈터, 시청앞, 조선호텔앞에 몇백명씩 모여 대기중인 경찰들...절규하는 목소리들...무엇이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며 옷깃을 여미며 저들을 여기에 모이게 한 걸까..저들의 함성이 슬프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한미FTA범국본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또다시 '한미FTA 날치기 국회 비준 무효화를 촉구하는 이명박·한나라당 심판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서울광장은 한미FTA 무효화 투쟁으로 연일 뜨거울 전망이다.
FTA반대하는 놈들, 수입쇠고기 먹지말고 한우실컷 사먹고 우리 축산 농가나 돈벌게하라. 찌라시 놈들 싼 수입쇠고기 제일 먼져 처먹는 인간들이다.나는 시청앞에서 반대 데모는 안해도 나는 한우사먹는다. 농민들도 이제는 FTA 를 인정한다.이제는 넉넉한 보상을 해달라고 정부에 쫄라대는 것이다.젖달라고 조른것을 반대로 보면 안되지.농사꾼도 아닌 것들이 반대
엄동설한 강추위에 물대포 세례도 이겨내고...날치기 FTA 다가라..원천무효를 주장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農者之天下之大本이라는 농어축산업 종사자분들에게 격려와 수많은 뜻있는 국민들이 절대 여러분들을 홀로 내버려 두지 않고 여러분들이 한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폼나게 살게 해드릴것이라고 맹약하고 힘이 되어 주겠다는 촛불의 외침같다..
이것들 보세요. 버스 이미 떠났습니다. 촛불들고 무효시위한들 쥐놈들이 들어줄거같습니까? 비준통과되면 ISD재협상 요구한다던 쥐박이는 재협상 안하겠다고 말바꾸는 현실인데...뭘더 바랍니까. 국민들이 정치권에 요구할것은 내년 총선 야당 전부합쳐서 1:1 구도로 선거 치르게 민주 민노 등 야당에게 압력을 너야합니다. 그수말고는 답없음,
웃기고도 아이러니한 건, FTA 몇년하고 나면 대한문에 모인 어버이연합이 먼저 뒈질거라는 사실과 모든 정보에서 앞선 서울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FTA 에도 버터내며 살아가는 것이 사실이라는 거지. 의도하지 않아도 대한문에 모인 저런 인간들을 위해 물폭탄을 맞는 사람들만 애처롭다.
이번 FTA의 본질은 곧 BBK이다. BBK 범죄 감출려고 FTA통과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뷰스앤 댓글에서 필자가 누차 강조했다. 그제 4분만에 날치기로 통과시킨 한미FTA 비준을 보면서 BBK를 감추려고 애를 쓴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과 14범이 대통령하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하며 우리 국민들 정신 똑바로 차려서 투표해 주기를..
패턴이 1996년 ~ 1997년 상황을 보는 것 같다. 1996년 - 아시안컵 축구에서 이란에게 후반에만 5골 얻어맞고 대패후 이듬해 노동법 날치기 통과, 국가부도 2011년 - 축구가 일본에게 0:3, 약체 레바논에게 1:2 패배후 FTA 날치기 통과. 문제는 그때나 지금이나 축구협회는 사실상 버스비 70원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
1대 140’ 김선동, 한나라 눈물 뽑아낸 현장영상 ‘화제’ 김 의원은 온 몸에 최루가루를 뒤집어쓰고 눈도 뜨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정의화 국회부의장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얼굴이 숙이고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한나라당이 헌정사상 초유 비공개 ‘4분 날치기’ 처리한 후 거리에는 많은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고 분노의 눈물을 삼켰다.
이번 날치기 사기질을 보면서 차떼기당은 다시 타락정당이 맞다는것이 증명되었다 당의 정책방향은 다수국민의 의지에 반해 대기업 가진자의 편에서서 궁민을 더욱 궁핍한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저출산 세계정상급, 게다가 결혼율도 저조해, 세금물가폭등해도 돼지들만 더 살기 좋은 세상만들어 ,,, ㅋ
이번 날치기 통과를 보면서 민주당은 절대 대안정당이 될수없다는게 증명되었다 당의 정책 방향과반대로 행동하는 회색분자가 절반이나되는 제1 야당 소속정당과 반대의 복소리를 내는 지자체장들을 자제시키지 못하는 제1 야당 5명 소수당의 10%의 힘도 발휘하지못하는 80명쪽수인 제1 야당 이런 병신같은당에 수십년간 표를 준 게 후회스럽다
글쎄~지금 이물대포가 과연 도움이 될런지 최류탄에도 꿈쩍않고 고문치사사건에도 투지를 불태웠던 40대 Imf때 대학시절을 보내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진 불안한 30대 학자금대출에 취직안되고 비정규직에 절규하는 20대 지금의 fta가 도움이되지 않는다 생각하는 사람들일터! 물대포가 이들에게 기름을 들이붓는건 아닌지...
국민의 원성이 자자하다 어떻게 국민을 '유권자'로 본다면 이럴 수가 있을까? 이렇게 해놓고, 혹자는 구중궁궐, 따뜻한 안방에 앉아, '철없는 국민'따위를 읊조리고 있겠지.. 거대 자본의 밑에는 쪼그라든 '어메' 모양 그 생존이 쪼그라든 '서민'이 있다. 이를 감히 '경멸'하려는가? ... 철딱서니 없는 인사는 따로있다.
배떠난 다음에 부두에서 아우성친들 그 배가 다시 돌아와 주나? 그대들이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모이는 것은 좋은데 구호만 외쳐댄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거 한두번 해본 것도 아니고. 뭔가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실행해 나아가야 한다. 야당은 둘러리 그만두고 총사퇴가 첫단추다.
연평해전도 참수리호도 모두 과거의 기억 ... 죽어봐야 저승을 알지. 맨날 교회 절 다녀야 모해 기억도 못하는 천치들인 걸 ... 일본인들은 300년전 조상의 원수를 갚는 민족이고 한국인들은 불과 몇개월 전도 까먹는 백치천치들... 투표가 공짜여서 그냥 엿바꿔 쳐드시는 .. 오늘일도 내일이면 모르쇠 ... ... 이런 나라에는 이런 국민이 제격!!!
혼란은 오게 돼. 어리석은 짓을 벌인 이상 일은 점점 커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일은 굉장히 고약하게 흘러서 2008년 쇠고기 사태처럼 제 2의 촛불항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지. 하지만 이번엔 이명박이 설령 대국민사과를 한들 국민들은 더 이상 믿지 않을거야. 4년 동안 거짓말만 늘어놔서 이미 신뢰를 상실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