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한미FTA 비준 거부키로
의원총회에서 난상토론 끝에 반대 당록 재확인
김낙성 선진당 원내대표에 따르면, 이날 의총에는 소속의원 18명 가운데 15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다수결로 이같이 결정했다.
김 원내대표는 "참석한 대다수 의원들은 우리당이 일관되게 주장해온 '선(先)피해대책 후(後)비준’이라는 당론을 재확인하고 특히 총 10조원 농축산 어업 추가피해보전대책 수립과 1% 정책금리 지원 등을 핵심으로 하는 농업지원기본법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무역조정지원법 제정 등 피해보전대책이 수립되지 않는 한 FTA비준에 동의할 수 없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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