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9일까지 답 없으면 행동으로 옮기겠다"
쇄신파, 9일부터 행동 돌입 강력 경고
김 의원은 7일 MBN '뉴스M'에 출연해 "모레 열리는 최고중진회의에서 쇄신안이 논의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연판장에 서명한 쇄신파 25명이 오는 9일을 기점으로 본격 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의미하는 경고로 해석돼 주목된다. 당초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한미FTA 처리후 쇄신안을 논의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쇄신파들의 강력 반발로 오는 9일 쇄신 의원총회를 열기로 한 상태다.
한편 그는 한미 FTA 비준안의 처리에 대해서는 "찬성"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도 야당을 설득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논란이 되고 있는 부유세, 세칭 '버핏세' 신설 논란에 대해 "아직 정책위 차원에서 논의되지 않았지만, 많은 의원들이 제기한다면 검토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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