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아이들이 눈칫밥? 동의 안해"
"무상복지는 쓸데없는 수요만 늘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1일 무상급식을 하지 않을 경우 아이들이 눈칫밥을 먹게된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눈칫밥' 부분은 사실 동의하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나 후보는 이날 서울 중랑구 면목동 중곡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저는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했었다. 무상급식 예산으로 다른 데 먼저 써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복지)예산 확충에는 찬성하지만 무상은 쓸 데 없는 수요를 늘리고 이렇게 하면 우리 빚은 늘어난다. 아이들에게 빚진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것"이라면서 "돈을 쓸 곳에 써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무상복지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제 원칙은 서울시장이 되면 시의회 및 교육청과 논의할 문제로 조금은 전향적인 검토가 될 것"이라며 오세훈 전 시장과 달리 무상급식 대상층을 늘릴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그는 야권단일화 후보 1차 경선에서 승리한 박원순 변호사에 대해선 "단일화가 순간적 관심은 끌 수 있겠지만 책임정치와는 거리가 멀다"며 "이번 선거는 이런 이벤트보다는 정책으로 하는 선거"라고 평가절하했다.
나 후보는 이날 서울 중랑구 면목동 중곡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저는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했었다. 무상급식 예산으로 다른 데 먼저 써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복지)예산 확충에는 찬성하지만 무상은 쓸 데 없는 수요를 늘리고 이렇게 하면 우리 빚은 늘어난다. 아이들에게 빚진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것"이라면서 "돈을 쓸 곳에 써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무상복지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제 원칙은 서울시장이 되면 시의회 및 교육청과 논의할 문제로 조금은 전향적인 검토가 될 것"이라며 오세훈 전 시장과 달리 무상급식 대상층을 늘릴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그는 야권단일화 후보 1차 경선에서 승리한 박원순 변호사에 대해선 "단일화가 순간적 관심은 끌 수 있겠지만 책임정치와는 거리가 멀다"며 "이번 선거는 이런 이벤트보다는 정책으로 하는 선거"라고 평가절하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