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내가 장애인 됐는데 정치인이 와 저렇게 찍는다면"
진중권 "사과 한마디면 될 것을 변명하니 더 욕먹어"
공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진중권 씨도 이날 밤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나경원 '연출하려 한 거 아니다'? 정치인이 기자들 몰고 다니며 선거철에 봉사활동 하는 것 자체가 연출이에요"라며 "평소에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있었고, 그 점을 카메라 앞에서 강조하고 싶었는데, 그만 NG가 나버린 거죠"라고 '취재진 탓'을 하는 나 후보를 질타했다.
진 씨는 "방송 드라마라면 NG난 장면 걍 편집하면 되지만, 현실이라는 드라마에는 편집이 없어요"라며 "탤런트 나경원씨가 반드시 암기해야 할 대사.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괜히 변명하다 실제로 한 짓보다 더 욕을 먹어요"라며 즉각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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