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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오세훈, 서울시민의 준엄한 심판 받을 것"

"오세훈, 아무리 정치적 야심 커도 아이들에게 상처 주겠다니"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4일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한나라당은 오늘 서울 시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주민투표 무산을 확신했다.

그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상급식은 민생 문제지 이념 문제가 아니다. 민생의 가치,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는 어떤 정치적 구호도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정부 들어 승자독식이 지배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뉘어져 갈등하고 있다"며 "모든 것을 이념 문제로 끌고 가려는 오 시장과 정부 여당의 생각에 국민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듭 주민투표 무산을 확신했다.

그는 "아무리 정치적 야심이 크고 강하더라도 어린 아이들을 있는 집, 없는 집 아이로 갈라서 아이들 가슴에 상처를 주는 일을 어찌 할 수 있느냐"며 "오 시장은 참으로 잘못된 일을 저질렀다"고 오 시장을 질타했다.

그는 "서울시민들은 승자독식, 차별과 격차를 극복하고 공존과 화합의 가치가 넘치는 대한민국 공동체 복원을 선택하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선거 불참을 호소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KBS는 친일방송

    오세이돈은 서울시장 사퇴할 준비는 되어 있겠지?

  • 25 0
    천안함

    맞다. 심판받아야!
    서울역노숙자퇴거도 문제이며 물난리와 경제위기도 문제다.
    또 어버이연합이 일부시민폭행했다니 심각하다.
    투표불참으로 투표율 낮춰놓는게 좋다. 오세훈이 낙마해야 서울시가 편안하다.
    서울시장 교체하자! 대규모반격은 투표불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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