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오세훈, 내주에 20억원치 광고 한다더라"
"유승민처럼 한나라당 걱정하는 사람은 10명도 안돼"
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서울시당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선거의 투명성, 공정성, 중립성을 심대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현수막 문구도 695억원을 3조원인 것처럼 허위과장하고 국가재정이 거덜 난다고 왜곡한 것은 끝없는 불법시비를 야기하고 있다"며 "선관위에서 끊임없이 야기되는 관제동원투표, 광고물량공세투표, 불법탈법행위를 제재하고 중단시키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친박 유승민 최고위원의 주민투표 반대에 대해선 "불행하게도 한나라당에는 유승민 최고위원 같이 당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이 열명도 안 되는 것 같다"며 "지역구를 다녀보면 한나라당 당원들조차 투표 운동이 신나지 않는다고 한다. 애들 밥상을 주었다가 도로 빼앗는 것이 무엇이 그리 신나는 일이겠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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