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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오세훈, 다른나라 극우들 닮아"

"오세훈, '지방선거때 유권자들이 홀린 상태에서 투표했다'고?"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2일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강행키로 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자기 스스로 특정 정파의 아이콘을 자처하는 모습이 최근 다른 나라 극우 인사들의 장렬한 맹신과 묘하게 닮아 있다는 두려움까지 밀려왔다"고 호된 쓴소리를 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오 시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오늘 아침 시장님 인터뷰 기사를 읽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 어젠다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밤새 고민한 결정이었다면서, 주민투표에서 반드시 승리해 야당의 보편적 복지 프레임에서 벗어나겠다고 말씀하셨더군요"라며 이날자 <서울신문> 인터뷰 내용을 거론한 뒤, 이같이 말했다.

김 교육감은 "심지어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을 지지한 유권자들이 뭔가에 홀린 상태에서 투표에 임했다면서 유권자들의 판단과 투표의미 자체를 부정하는 극단적 발언까지 거침없이 하시는 모습 또한 놀라움 그 자체였다"며 오 시장의 인터뷰 내용을 질타하기도 했다. 실제로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이 뭔가에 홀린 상태에서 투표에 임했다. 선거 직전에 무상급식 같은 이슈를 내놓으면 속수무책"이라며 한나라당의 6.2지방선거 참패가 유권자들이 홀렸기 때문인양 매도해, 비난을 자초했다.

김 교육감은 더 나아가 "저는 솔직히 시장님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발의가, 말 그대로 '주민의 뜻'을 묻는 행정절차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밥상'을 자신의 잘못된 신념에 대한 맹신과 과도한 정치적 행보에 이용한다는 느낌을 감추기 어렵다"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행정 수장이 정치적 기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민들의 불안과 편가르기를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힐난했다.

그는 오 시장의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 주장에 대해서도 "한국의 복지예산 등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바닥권이다. 우리나라 공공복지지출 수준은 OECD 평균인 20%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OECD 국가들의 정부총지출 중 복지예산의 평균비율은 대부분 50%를 넘는 반면 우리는 20% 후반대에 불과하다"며 "부모들이 부담해야 하는 공교육 사부담비를 비롯한 교육비는 세계 최고다. 한마디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복지병'을 앓아본 적조차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무상급식은 정치적 헤게모니 싸움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경제력 하위 50%에 속하는 우리 어린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자신이 '하위 50%'에 속하는 '무료급식 대상자' 라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낙인과 슬픔을 안겨주지는 말아달라"며 즉각 주민투표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김 교육감의 글 전문.

존경하는 오세훈 시장님께!

경기도교육감 김상곤입니다.

시장님께서 결국 무상급식 주민투표 발의를 강행하셨다는 소식을 들으며 착잡하고 서글픈 심정으로 몇 마디 외람된 말씀을 드리는 것을 양해하여 주십시오. 무상급식을 통한 보편적 복지 실현을 앞서 주장한 사람으로서, 이 사안이 단순히 서울의 무상급식 문제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풀어야할 숙제라는 생각으로 드리는 말씀이오니 부디 남의 잔치에 배 놔라 감 놔라 한다는 참견으로 여기지는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장님!
저는 솔직히 시장님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발의가, 말 그대로 '주민의 뜻'을 묻는 행정절차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밥상'을 자신의 잘못된 신념에 대한 맹신과 과도한 정치적 행보에 이용한다는 느낌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주민투표에 들어갈 예산과 행정력, 그리고 그 것을 통해 국민들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얻게 될 것이 과연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무상급식에 들어가는 예산을 셈해보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행정 수장이 정치적 기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민들의 불안과 편가르기를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과문한 탓인지, 저는 시장님께서 자신이 마치 엄청난 고난을 받고 있는 약자인 것처럼, 그리고 주민투표 발의를 정의와 우국충정으로 무장한 투사의 의로운 투쟁인 것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 아침 시장님 인터뷰 기사를 읽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 어젠다가 무엇이어야 하는지 밤새 고민한 결정이었다면서, 주민투표에서 반드시 승리해 야당의 보편적 복지 프레임에서 벗어나겠다고 말씀하셨더군요. 자기 스스로 특정 정파의 아이콘을 자처하는 모습이 최근 다른 나라 극우 인사들의 장렬한 맹신과 묘하게 닮아 있다는 두려움까지 밀려왔습니다.

심지어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을 지지한 유권자들이 뭔가에 홀린 상태에서 투표에 임했다면서 유권자들의 판단과 투표의미 자체를 부정하는 극단적 발언까지 거침없이 하시는 모습 또한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저는 시장님과 생각이 다릅니다. 오히려 작년 6.2 지방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 무상급식을 둘러싼 치열한 논란은 역으로 '복지불감증'에 대한 웅변이었으며,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은 복지의 규모를 보편적 방식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명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미래인 어린이들의 급식만이라도 국가가 보편적 방식으로 조금 더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과 정책에 색깔론으로까지 대응하는 시대착오적 정치 행태를 준엄하게 심판한 것이었습니다.

오시장님!
아시다시피 한국의 복지예산 등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바닥권입니다. 우리나라 공공복지지출 수준은 OECD 평균인 20%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OECD 국가들의 정부총지출 중 복지예산의 평균비율은 대부분 50%를 넘는 반면 우리는 20% 후반대에 불과합니다. 부모들이 부담해야 하는 공교육 사부담비를 비롯한 교육비는 세계 최고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복지병'을 앓아본 적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G20' 소속 다수 국가가 시행하고 있는 '보편적 복지' 정책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세계화의 기본이며, 복지야말로 수요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를 안정시키는 정책임을 이미 많은 나라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부자아이들에게도 무상급식이 필요한가?'라는 일부의 주장은 복지에 대한 인식 부재이며, '무상급식으로 급식의 질이 떨어진다'는 주장또한 사실과 다릅니다. 무상급식은 정치적 견해나 이념, 그리고 경제논리에 앞서, 우리 아이들의 인권과 교육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학교교육과정으로 여겨져야 합니다.

교육은 그 어떤 부분보다 공공성이 강한 사회적 자산입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불평등과 심리적 차별은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합니다. 가난한 집 아이이건, 부잣집 아이이건 아이들은 학교에서 차별받지 말아야 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아이가 성공할 기회가 차단당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교육의 기본적 원리입니다.

무상급식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밥 한 끼 공짜로 먹이는 개념이 아니라, 교육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우리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사회적으로 책임지는 과정을 통해 양극화가 빚어낸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에 따른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사회통합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우리 사회의 안전운행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벨트일 뿐, 첨단 안전장치나 에어백 같은 선택 사양이 아닙니다. 무상급식 정책은 사회 전반의 복지 레짐(regime)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기회로 여겨져야 합니다.

존경하는 오시장님!

보편적 복지국가에서는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누구에게나 부여된 마땅한 권리이며 이를 보장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자 존재 이유입니다. 또한 이 권리는 조건에 따라서 차별적으로 적용되어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 사회에 진정 필요한 것은 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 라는 진부한 논쟁과 정치적 이해로 점철된 편가르기가 아니라, 무상급식으로 촉발된 '보편적 복지' 의제를 어떻게 제대로 확산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한 철학과 정책입니다.

오세훈 시장님께 충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무상급식은 정치적 헤게모니 싸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한국 사회의 불안한 복지가 가져다 준 폐해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져 주십시오. 경제력 하위 50%에 속하는 우리 어린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자신이 '하위 50%'에 속하는 '무료급식 대상자' 라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낙인과 슬픔을 안겨주지는 말아주십시오.

시장님께서 지금의 격정에서 벗어나, 약자의 어려움과 눈물에 공감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대한민국을 꿈꾸던 초발심으로 돌아와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부디 사람의 얼굴과 체온을 지닌 따뜻하고 아름다운 행정을 펼쳐 주십시오.

새로운 정치와 행정을 기대하는 많은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부디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오시장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8월 2일
경기도교육감 김 상 곤
김동현 기자

댓글이 46 개 있습니다.

  • 0 0
    whosaywho

    whosaywho 김상곤-오세훈 인물평에 인용되었습니다.
    whosaywho.co.kr

  • 3 0
    한림

    경제력 하위 50%에 속하는 우리 어린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자신이 '하위 50%'에 속하는 '무료급식 대상자' 라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낙인과 슬픔을 안겨주지는 말아주십시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7594

  • 16 0
    KBS는 친일방송

    오세이돈 왕따 당할려고 작정 한거 같애.....
    오세이돈은 김상곤.곽노현 교육감 보다 인성이 완전히 떨어진놈이지....

  • 0 4
    표현의자유?이적행위

    미국 ..단체시위 3천명 단위로 ..경찰체육관에 수용하여 ..3개월간 집중수사 (6가원칙에 따라)
    한사람 한사람~수십년전까지~재조사하여~가중중범죄 처벌
    (벌금 따따블/징역 따따블)~자격/면허평생취소~시민권박탈자에 국외추방

    15세학생 퇴학-부모벌금/대학생 자동퇴학+징역형/벌금~
    2009년 채용X자~고용기업2800~벌금4천5백만$+행정제재~국외추방28만명

  • 0 3
    우파공화당?좌파민주당?

    미국 1953년~"빨갱이 때려잡기와 빨갱이 마녀사냥~계속

    상.하원.연방판사.공직.공무원..가중중범죄(감형X 중형30년형~종신형
    수십년전 재수사..가중중범죄(벌금/자산몰수(해외비자금추적)~
    자격/면허평생취소.취업/사업불법~시민권박탈~감옥>추방~
    .
    시민단체출신.범죄?경력자~공직.공무원.선출직-자격없음X
    대통령직인수위..<1년이상 신원조회>..공무원1명도

  • 9 0
    ㅁㅁㅁㅁ

    ㅋ, 오잔듸 뽑는 서울시민 수준만큼 대우해주면된다... 질낮은 국민은 잘해주면 오만방자해져...

  • 12 0
    ㅡ,.ㅡ

    괜히 오세~~~~훈 이라고 그랬나 했더니 역시나군요
    정말 자기 혼자만 모르는듯 정말 애가 되려나 봅니다

  • 21 0
    시민21

    오세훈 개애새야 우리 까노코 말하자 그래 무상급식 망국적 포퓰리즘이라 하지말고 없는 애들 그냥 한끼 굶기자. 그럼 세훈이 너 수박새기 그 예산 갖고 넌 뭐할건데? 너는 잘나서 구국의 전시행정으로 니 대통 해먹을려고 여기저기 돈 쏟아붓냐? 정말 니 노옴을 애초에 인간으로도 안봤다만 역사에 길이 남을 추한 인간으로 대대손손 기억하마

  • 15 0
    참수리

    김상곤 교육감말대로 무상급식은 국민건강권보장이니 해줘야한다.
    그리고 공교육물갈이까지 챙겨야된다.
    물갈이해야할것은 하는게 바람직하다.
    힘내자! 민선교육감으로써 긍정적이다. 수해복구예산 필요하고 국민건강권보장과 안정
    있어야!

  • 8 0
    극우가 아니라

    그냥 뱅신인뎁쇼?

  • 13 0
    국민

    서울 유권자 무시하는 오세훈은 혼자만 똑똑해..
    정작 오세훈 자신은 무언가에 홀려 정신 못차리고 있는지는 아나?

  • 34 0
    복받은경기도교육

    같은 사람이면서 심장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요?
    김교육감님의 냉철하면서도 온정어린 편지에 눈물이 납니다.
    복받은 경기도 교육에 따뜻한 온기가 넘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 6 0
    백성

    설마,국가적 어젠다씩을 걱정하셨을까? 밤새,자기 펀드 걱정을(김광수연구소 선대인 부소장님이 서울시청 근무때의 체험담 이야기를 참고해보면) 하셨을게 분명합니다! 아니면,따님들의 등록금 걱정 정도를...

  • 47 0
    오세훈

    안녕하십니까? 강남특별시장 오세훈입니다.
    보편적복지로 국민들 살림살이 나아지면 안됩니다.
    국민들이 배가고파야 딴생각 못하고 노예처럼 일만하거든요.
    국민들이 복지맛을 보게되면
    우리같은 정치인들은 나랏돈을 뒤로 빼돌리지 못하고
    고스란히 복지예산으로 써야합니다.
    그래서 보편적복지의 첫단계인 무상급식부터 막아야합니다.

  • 21 0
    지나가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하셨군요.

  • 37 0
    시대흐름을 거스르다

    오세훈씨는 정말 어리석은 사람입니다...그 어리석음이 외모에 잠시 묻혀 있었을 뿐입니다..
    시간이 흐르니 그 사람 본연의 모습이 드러나는군요. 시대의 큰 흐름을 거스르고, 법을 한다는 분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답이 뻔한 위법을 저지르고...이 모든 것이 자신의 영달을 꾀하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결과입니다..자기 무덤을 파는 모습으로 보이는 군요...

  • 23 0
    홰외동포

    위대하신 우리 대통령넘께서 747공약을 달성하셨습니다.
    모두 기뻐하여 주십시요.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입니다.
    짝짝짝~~~
    위에 오자가 있습니다.
    넘자가 아니라 놈자입니다. 바로 잡습니다.

  • 2 5
    세훈신념

    어허!.. 어찌 모든 인간이 평등하달 수 있으리오. 어찌 없는 자가 재벌의 인간적 존엄을 감히 향유할 수 있단 말이던가. 왕후장상이 따로 없더란 말, 자고로 빨갱이들만 할 수 있는 말인즉슨, 주는 밥 먹더라도, 그 밥이 누구의 덕인지는 알아야 할 것이로다. 그래야 감히 제 분수도 모르고 민주시민입네 목청 돋구는 일이 없을 것 아닌가. 나의 신념이로다.

  • 22 0
    나는 세살

    빨랑 주민투표하자~
    5대0으로 개박살 내줄테니까
    빨랗하자...
    투표에 지면 세살짜리 니는 강남 하수구에 빠져 뒈져라....

  • 31 0
    명문입니다.

    김상곤 도지사님
    명문입니다.
    훌륭하십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39 0
    격에

    김상곤 교육감님이 오세훈 따위를 존경하다뇨.
    아무리 수사적 표현이라 해도 그런 표현 쓰지 말아 주십시오.
    격에 맞지 않습니다.

  • 22 0
    Mb뽁Q

    오세훈씨 당신도 가난하게 살았다고 알고 있는데 그러면 눈칫밥 먹어야 할 어려운 아이들 걱정이 될 것 아닌가, 굳이 있는 넘 자식과 없는 집 자식을 학교에서 구분해서 아이들 기를 죽일 셈인가 말이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좀 하시오. 이런 의식을 가진 당신이 무슨 국민과 서민을 위해 일한다고 시장직을 맡고 있쏘! ㅉ

  • 22 0
    ㅉㅉ

    세훈이는 꼭 없는애들 기죽이고 지들 있는놈들 위세를 과시하고 싶은가 보다.....없는놈들은 머리숙여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받아 먹어라 이거냐.....ㅉㅉ...김황식놈 하고 생각이 우째 그리 똑같냐....복지는 시해를 베푸는게 아니고 국민들로서 당연하게 국가의 혜택을 받아 들이는건데.....ㅉㅉ

  • 27 0
    정말멍청합니다.

    부자들 세금 내는데 부자 아이도 먹여야죠.
    아이들 부모도 아침마다 아이들 도시락 싸는 수고에서 해방되고.
    그렇게 사랑 표현하고 싶으면 꼭 도시락이 아니라 같이 사는 방법 갈켜주라 하셔.
    가난한 아이들은 몰래 도움 받으면서 자존심 상처 안 받고.
    광화문 쥐랄 떨고 둥둥섬 쥐랄 떨고
    쥐민투표 쥐랄 떨고 하면 예산 낭비하는 돈으로 충분합니다.

  • 2 14
    정말옹색합니다.

    어제 내가 알고 있는 아주머니가 하신 말씀이
    내자식 도시락 정도는 또는 밥값정도는 부모가 해주는 정성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정말 어려운 친구들만 친구들 몰래 도와주면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답변하질 못했는데
    어떻게 답변을 해야할까요
    그래서 전면급식 반대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30 0
    기억해

    역시 김상곤교육감님,속시원히 말씀하심.오세훈, 삼양동판자집 아들,하위1프로출신, 그 때 저만 공짜밥 못얻어먹어 한이 맺혔나? 왜 그리 밥갖고 차별못해 지라알...OECD국가 평균 복지 예산 전체의 50프로,우리나라20프로 후반,공교육사부담 세계제일...

  • 16 0
    그만해라

    빨갱이와 극우, 이 두 용어면 논리고 뭐고 죽어버리는 한국 지식계. 한국판 메카시즘. 일본의 극우는 왜 그냥 '우익'이라 부르는지 몰라? 우익은 그냥 우파걸랑.

  • 3 0
    여진댁

    http://www.hanitv.com/ 김어준의 뉴욕타임즈에 김여진 출연 “멈출수 없다”

  • 29 0
    강남시장?

    일단 기본적으로 세금을 걷어서... 국민에게 균형있게 분배하고, 국민과 더불어 살아가고, 국민의 편에서 생각할 의지나 필요성 따위는 단 1%도 못느끼는... 밥 쳐넣으면 똥만 만들어서 배설하고, 선거때만 표구걸하는 생물체한테 그런 사려깊으신 고견이 먹혀들어 가지를 않습니다.

  • 32 0
    두 아이의 엄마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부모의 경제적 처지에 따라 아이가 낙인이 찍힌다는 거는 진짜 가슴 아픈 일이다. 아이들 또래 사회에서 낙인이 찍힌다는 건 아이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이다. 이 나라의 절반의 아이들이 그런 상처를 어린 나이에 받는다면 과연 우리나라의 미래가 건강할 수 있을까? 왜 여기에 이념의 덫을 씌우는지 참 이해가 안된다.

  • 23 0
    토토로

    불요불급한 토목공사와 전시행정만 그만두어도 애기들 무상급식은 열번도 가능하다 자꾸 건설족 배불려주기와 자기치적쌓기에 몰두하니 서울시가 자꾸 적자가 쌓이는것 아닌가? 서울 시장들의 자질이 계속 이러하다면 서울시도 빚더미에 깔릴수가 있다.

  • 71 0
    국민이 봉이냐

    이색기는 아주 못되어 쳐먹은놈이구만
    귀데기 피도 안 말린것이
    대통령 해보겠다고 저 염병을 하니
    도대체 저 개색기는 지 엄씨가 뭘 처먹고 낳은것은야
    선거 비용은 니돈으로 충당 해라
    국민이 봉이냐
    저런놈을 서울 시장으로 찍어준 놈들 다 뒈져라
    한나라당 인간들은 백성을 하루를 편하게 해주지를 안해
    내년총선과 대선에 보자

  • 28 0
    그만하자 세훈아

    애들 밥먹이는 문제 갖고 어지간히 하자 세훈아. 추접게 먹는거 갖고 대체 뭐하는거냐? 대한민국 나라 꼬라지가 개판 나게 생겼는데 너는 오로지 무상급식에만 모든 관심이 가 있냐? 그만하자 세훈하

  • 30 0
    ㅇㄴㄹㄹㄹㄹ

    솔직히 곽노현이가 김상곤이 정도의 강골이었다면 쥐세후니놈같은 기회주의자는 쫄아서 찍소리도 못했을것.

  • 23 0
    기생출 박멸

    오세훈 이 기생충 같은 넘아. 양심에 손을 얹고 네가 진정 대한민국에서 도움되는 넘인지 해악이 되는 넘인지 한번 네 양심에 물어봐라. 꼴갑 떠느라고 대권 욕심? 치아라 이 자슥아

  • 42 0
    존경합니다

    이 교육감이야 말로 애국자다.
    오세훈처럼 사리사욕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오직 애들에게 눈치밥을 안 먹이겠다는 그 순수한 일념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21 0
    투표 즉각 그만둬라

    곽노현교육감주장과 오세훈주장 예산금액 차이는 천억원정도다!!부자집 아이든 가난한집 아이든 학교급식에서는 동등한 위치에서 특권의식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로 진정 우정을 쌓고 그것이 장차 국가에대한 애국심으로 발전하게하라!!그리고 부자들은 급식비를 급식비란 이름으로 하지말고 각교육청에 교육헌금으로 하라!!

  • 1 32
    똑같으니싸운다

    "김상곤, 다른나라 극좌들 닮아"
    무상급식논란 끝나면 또 뭐를 가지고 국민을 선동할지 걱정스럽다

  • 89 1
    세훈이는 정치도박

    세훈이는 국민 세금으로 정치도박을 하고 있는것이다
    세훈이가 말중에 미래 지향적인 ㅡㅡ
    내가 앞으로 정치를 계속하는지 그리고 대통령감이 되는지
    서울을 상대 한것 아니고 전국민을 상대해서
    정치 도박을 하고 있는것이다
    우리가 내년에 할 과제는
    야당 대통령 만들고 야당 국회의원 많이 만들고
    전국에서 개나당은 단 한명도 당선 하지말아야 한다

  • 21 0
    개독장물아비

    오세훈이도 어쩔수 없을거야.카카가 시키는데.....

  • 25 0
    나라가망할까

    무상급식해라
    무상급식한다고 나라가 망하겠냐

  • 17 1
    5세후니

    붕알 않깐 돼지 같은 경솔함
    서북청년단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안타까움...

  • 75 0
    1212

    이 분은
    차기민주정부의
    교육부장관감입니다
    대통령을 해도 능력 된ㄴ 분
    진중하고 엄격해요
    따스하고

  • 40 0
    오세이돈

    (3) 청와대와 오세이돈
    -
    사실 정상적인 정치인이라면 이와같은 최악의 수재상황에서 이런 주민투표를 강행할 이유가 없습니다.
    -
    오세이돈이 완전히 멍청하거나 오세이돈도 어쩔 수 없는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어요.
    -
    결국 후자겠죠. 오세돈은 이명박의 꼭두각시 후계자 노릇 하는 겁니다.

  • 42 1
    오세이돈

    (2) 청와대와 오세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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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청와대에 있는 정치 참모들이 대부분 한국 현실정치를 잘 모르는 암체어 정치꾼들투성이입니다. 뭐가 현재 한국에서 휘발성있는 정치논제인지 포착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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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청와대는 검찰과 법무부를 장악했고 저축은행 문제를 쥐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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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非李)과 친박(박지만 연루)은 고분고분해질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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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이돈

    (1)청와대와 오세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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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가 오세훈을 박근혜 대항마로 키우려는 작전의 일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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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내년 총선 대선을 좌파-우파 프레임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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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케 되면 복지를 주장해왔던 박근혜는 불리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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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우 프레임에서 우측의 대표가 되려면 뭔가 상징적인 것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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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오세훈이 무상급식을 물고늘어지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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