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줄인사를 계속하면서 공정사회를 외치는 모순, 병역면제자로 안보지휘부를 구성해놓고 국민들에게 단합된 안보자세를 요구하는 모순, 정치 선진화를 외치면서 정치를 실종시키는 모순...정말 한국정치는 패러독스 그 자체다."
한 외국언론인이 장달중 서울대 정치학과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다는 MB 질타다.
장달중 교수는 16일 가톨릭언론인협의회 주관으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포럼 '한국-리더십의 위기를 말한다'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외국언론의 따가운 시선을 전했다.
장 교수는 또 '권력실세'와 '전직 장관들'의 증언을 빌어 MB 독주를 힐난하기도 했다.
"권력 중심부에 있었던 실세라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누가 권력을 휘두르느냐고. 예외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그래서 정부의 장관을 지낸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과연 책임을 지고 국정운영을 할 수 있었느냐고. 하나같이 고개를 흔든다. 국장 하나 마음대로 임명하기 어려운 것이 오늘 우리 장관들의 처지라는 거다. 이러다보니 언젠가부터 내각은 청와대의 '괴뢰'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장 교수는 이같은 증언들을 공개한 뒤, MB의 독주를 강력 질타했다.
"헌법상 대통령이 운전석에 앉아 권력페달을 밟는 것은 헌법이 제공한 특권일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특권이 여론을 무시하거나 오도하는 데 이용된다는 데 있다. 진실의 목소리를 듣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지금 MB정권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총리후보자가 대통령의 귀만 뚫어줘도 성공'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결론적으로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MB정권이나 한나라당의 앞날이 아니다"라며 "결과주의에 매몰된 일방통행적 국정운영에 대한 냉소주의로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이 불가능해지는 그런 사태다. 국민과 언론에 의한 엄중한 권력감시가 요구되고 있다. 국민이 졸(卒)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운전석에 앉혀서는 안된다"고 단언했다.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도 주제 발표를 통해 MB에 대해 "국가공동체를 특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체로 오인하고 대통령직을 CEO로 혼동함으로써 정치 리더십이 갖추어야 할 공공성을 파괴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질타하는 등, 토론회에서는 MB정권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대한민국은 요지부동의 친일파 일색으로 고착 되가고 이들은 정,재계는 물론 언론까지 휘어잡으며...일반 서민의 삶을 위협하며 황폐케 해가며 자신들의 비대한 몸집 부풀리기에만 여념이 없을뿐 민족의 정신이니,통일이니..이런것은 안중에도 없다는게 오늘날 대한민국의 비극 이랄까..
광복 이후 대한민국에 기회는 있었다.하지만 미국의 농탕질로 친미 이승만을 이용해 일제때 부역 해먹던,숨어있던 친일 앞잽이들을 각 요직에 앉히면서 비극은 시작 ?다.친일파를 숙청못한 죄의 결과가 박정희요 박정희의 후속타가 전두환.이들과 친일언론 조선,동아..친일기업 삼성,롯데..의 자식들간의 사돈맺기가 벌어지면서
시대가 많이 변해서 사람들은 독불장군식 절대권력을 원치 않는다. 더군다나 개인의 잇권만 추구하는 권력자는 더더욱 말이다. 국민을 위한다는 대통이 지 뱃속과 측근들 뱃속 챙기는 정책으로만 밀어 부치고 있으니... 국민들이 여기저기서 아우성이지.......... 겉으론 조용해 보이지만 지금은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도 아주 민란수준이다.
장달중 교수가 정곡을 찔렀네요. 하지만 장교수님 걱정마세요. 그럴수록 국민들은 정치에 더욱 관심을 갖고 감시합니다. 정치가 정상으로 잘 돌아갈 때는 정치에 무관심해지기도 했지만 현재와 같은 독재하에서는 국민의 감시가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아무리 조ㅅ쭝똥덩어리들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해도 소용이 없을 겁니다.
행정이 '신뢰'를 잃으면, 냉소가 일어난다. 바람둥이가 정조를 역설하고, 사기꾼이 정직을 가르쳐 보라. 스승이 학생의 머리수를 '돈'더미로 생각하고, 돈 많은 자가 묻 사람의 사상과 양심을 지배한다고 생각해 보라. 왜 예수께서 '부자가 하늘나라 가기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 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을까?
아무리 입에 거품물고 떠들어 대봤자. 딴나라당에 표주는 대한민국 잉여인간 30%가 있다. 그런 인간들 골라골라 내서 줄줄이 굴비 엮듯 엮어 태평양 한가운데 모두 수장 시켜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세우는 일이다.맑고 깨끗하여 지금에 어리고 젊은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한다.친일,성추행,부패,무능,독선에 우리국민들은 용서하지 말자.
지식인들의 한계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한 기사네요.... 이명박이 그런놈인 줄 뻔이 알면서 침묵하다가 끝물에 다다르니 입바른 소리하는군요... 물론 사기꾼이 사기질 하지 말라고 훈시하고, 히틀러가 생명의 소중함을 훈시하는 게 이명박 정권임을 모르는 정신나간 노인네들도 있지만..씁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