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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나는 盧가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다"

"과연 지금 진보진영의 집권능력 얼마나 향상됐을까"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은 14일 발간한 회고록 <문재인의 운명>의 말미에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우회적 언급을 했다.

문 이사장은 우선 최근 진보진영의 재집권 담론에 대해 "나는 걱정이 된다. 지금 집권을 말하기 전에 진보-개혁진영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각하면 두려운 마음이 든다"며 "2003년 참여정부 집권 시기에 비해 현재 우리 진보-개혁진영의 역량과 집권능력은 얼마나 향상됐을까. 진영 전체의 역량을 함께 모으는 지혜는 얼마나 나아졌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나는 2002년 대선에서 노 대통령이 당선된 것조차, 우리 진영 전체의 실력이나 능력으로 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두의 노력이 의미가 컸지만, 노 대통령 개인이 국민들에게 받은 소망과 지지를 참여로 끌여낸 요인이 크다. 천운이 만들어 낸 듯한 드라마틱한 과정과 우연한 요인도 크게 작용했다"며 "노 대통령의 당선을 진보-개혁진영의 역량에 의한 것으로 판단한다면, 반만 맞고 반은 틀렸다고 나는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야권의 복지 담론에 대해서도 "진보-개혁 진영이 요구하는 수준의 '개혁'과 '복지국가'를 정권의 힘만으로 해낼 수 있는가. 지금 우리 사회의 정치적 지형 속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참여정부가 증명한 것, 참여정부가 남긴 교훈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 밑바닥에 흐르는 도도한 보수적 풍토와 여론을 주도하는 강고한 보수세력 속에서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는 마치 '고립된 섬' 같았다. 개혁은 도처에서 보수세력과 기득권의 저항에 부딪혔고, 가로 막혔다"고 거센 저항을 전망했다.

그는 조국 서울대 교수의 <진보집권플랜>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가 어떤 사회를 향해 가야하는지 국민들이 알기 쉽게 잘 정리해줬다"면서도 "그러나 나는 그 책을 보면서 다른 차원의 걱정을 떨칠 수 없다. 다음에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정부가 다시 들어섰을 때, 그 책이 제시한 개혁과제 가운데 과연 얼마나 할 수 있을까. 흔히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지만, 한 정부가 애를 써도 5년 임기 안에 해낼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더 나아가 "진보집권플랜을 비롯해서 모두들 앞으로 진보-개혁 정부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만 논의할 뿐, 그 과제들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한 것 같다"며 "지금 우리에게 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거듭 '집권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야권단일화 논란에 대해서도 "나는 통합이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경우 민주당과 다른 정당들 간에 존재하는 현저한 힘의 격차가 충분히 고려돼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다른 정당의 입장에서 볼 때 통합은 곧 민주당에 의한 흡수-소멸이란 의구심을 해소해 줄 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며 민주당과 국민참여당간 통합을 희망했다.

그는 민노당과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들과의 관계에 대해선 "통합된 정당의 틀 안에서 정파 간의 연립정부를 운영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 때 민주노동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노동부 장관으로 입각시키고 싶어 했다"고 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말미에 자신의 향후 행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굴곡이 많고 평탄치 않은 삶이었다. 돌아보면 신의 섭리 혹은 운명 같은 것이 나를 지금의 자리로 이끌어 왔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 한가운데에 노무현 변호사와의 만남이 있었다. 그는 나보다 훨씬 뜨거웠고, 돕는 것도 훨씬 치열했다. 그를 만나지 않았으면 적당히 안락하게, 그리고 적당히 도우면서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의 치열함이 나를 늘 각성시켰다. 그의 서거조차 그러했다. 나를 다시 그의 길로 끌어냈다. 대통령은 유서에서 '운명이다'라고 했다. 속으로 생각했다. 나야말로 운명이다. 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다."

보기에 따라선 대권 도전 의지로도 해석가능한 대목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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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2 개 있습니다.

  • 0 0
    북서풍

    문재인... 대통령 !!
    복수의 시작.

  • 0 0
    ㅇㄳㅌㅇㄱ

    오,빠 이런 만,남 어때요!
    구속없이 아무도 모르게
    만나서 쿨하게 즐겨볼래요?
    1,시,간에! 5,만,원이구요
    긴-빰은 12,만,원입니다
    원하시면 주소창에!!
    http://gil.cc/8WNT 입력하고
    오셔서 쪽지 날려주세요^^

  • 23 4
    인간

    내 맘에 꼭 드는 인물중 한 사람이다.. 문재인.. 박수를 보냅니다..

  • 4 30
    자갈치

    문변호사님 고만 내숭떠소!
    정계진출하겟다고 선언하소!
    그렇치앓으묜 조용히 계시소!

  • 23 3
    외로운386

    운명이다.............이 말이 정답인듯...
    당신을 믿습니다.

  • 29 2
    점잔

    그분 참으로 점잖은 분이지요.
    말씀과 행동을 품위있게 하고 있잖아요!

  • 17 2
    최강애국해병

    이런 혼란속에서는 오히려 독립적인 자리를 지키며 지난 정권의 빚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이것을 갚아나갈 방법을 천천히 준비하고 있는 사람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내 보기에 문재인도 아쉬운 점이 많지만, 지금 그나마 거기 근접한 인물이기도 하다.

  • 18 1
    최강애국해병

    지금 진보진영을 볼것같으면, MB의 실정이 계속되고 임기말이 다가오자, 대안을 준비하기 보다는 정권을 잡기위한 통합논의로 기울어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민노당도 진보신당 일부도, 참여당도 민주당도...하나같이 맛이 가있다.
    이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게, MB와 한나라당에게 이기기만 하면 좋은 세상 온다고 믿는거다.
    열린우리당 하나로는 깨달음이 부족한거같다.

  • 4 31
    문딩이들고마해먹어라

    문재인 대통령감은아니다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으로 출마할 용기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갑자기 대통령 해보겠다고 설치는지
    노무현때 존재감도 없는 비서질장 아닌가
    걍 문딩이들한테나 인기있지 수도권에서 먹히거나 중도보수층에 어필할 사람도 아니다
    손학규 대통령되는데 불쏘시개나 하면 어울린다

  • 14 1
    부초

    지금 많은 국민들이 "야권통합"을 갈망하고있다
    그래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

  • 28 2
    예언가

    야권통합의 최적 인물이다. 먼저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초선의원만 되면 통일 대통령은 하늘이 준다. 이것이 운명이다.

  • 1 0
    부엉이바위

    댓글을 쓰고싶은데
    써지질 않는다

  • 0 1
    쥐빨은환각상태

    국회.사법부 정부기관/전원책<칼럼>/
    쥐빨은 돌아있다. 쥐빨매국노 처단은 독립의 완성.
    쥐빨은 쥐바기를 타고서 그네에게 넘어간다.

  • 6 0
    ㅁㅁㅁㅁ

    교육감처럼, 검찰총장, 대법원장 직선제를 하지 않고는 항구적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

  • 7 3
    수준미달

    문재인 선생, 무엇을 해야할지 아직도 모르시나요?, 1)토지공개념, 2)무료교육, 3)무료의료.
    우리나라 정치지도자들의 문제점은 국제적 수준의 안목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유학파 참모들도 거의 책상물림 수준이고,,,중동 공사판의 노가다 경험을 국제 경험으로 내세우는 나라이다.

  • 17 3
    기대된다

    문재인도 이제 대권후보로 떳떳하게 드러내야 하고,,,
    그래서 김정길과도 게임을 해야겠지요.
    손학규도 정정당당 함께 대권후보로서 싸워야 할테고.
    암튼 차기 대권후보자들,,, 멋지게 선택 받아 보시길.
    닭그네 무너뜨리는데 모두 올인///

  • 5 6
    사상가노무현

    고립된 섬이라 함은 자처한 바가 크다봅니다.
    너무 나이브한 방법으로 시대적 소명을 완수 하기에는 저항이 거셌는데
    시스템 타령이나 한 너무 착한 노무현대통령. 시스템을 깔기 위한 제반
    작업이 먼저 선행되어야 했는데 언론을 먼저 개혁했어야 했다.
    그것은 시스템으로 가기 위한 길을 닦는 시초로서 꼭 필요했다

  • 4 2
    111

    그래서 총선에서 개헌선을 확보해서
    -
    지난 60년간 가져왔던 국가 기본틀을 완전히 바꾸어야 합니다.
    -
    집권만 목표로 하지 말고 혁명적 진보 개헌을 목표로 삼아야 해요!

  • 31 3
    문재인응원합니다

    당신은 분명 다음 대선에서 박근혜를 잠재울 수 있는 우리나라의 마지막 보루라는걸 잊지 말아요~

  • 25 2
    나여 나

    지금 서민들 빚지고 사느라 삶에 허덕인다
    왜 그럴까?
    생산능력도 없는 도야지 들이 남의돈을 지돈처럼 빨아먹기 때문이다
    벌써 중산층도 빈약해지고 서민들은 벼랑 끝에 몰려 살아가고있다
    그 누가 국가질서를 바로잡아 국민들의 피눈물을 닦아줄것인가?

  • 3 19
    독자

    그들은 그냥 세월을 축내면서 월급만 받는 그런 호시절을 구가했던 것이 아니었나 반성해야만 한다.
    "무엇을 할 것을 얘기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얘기해야 한다"는 얘기를 집권의 경험이 있던 사람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정말 무엇을 반성해야 하는 지 조차 모르는 듯 싶어 적어본다.

  • 4 16
    독자

    그러나 그들 집권세력은 그들의 집권시 그들만의 논리로 국민들의 얘기를 애써 무시했던 것이었다.
    그런데도 이제와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얘기하고 있다.
    참 웃기는 모습이다. 그들이...
    힘이 있어도 힘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그냥 허송세월했던 사람들이 지금에 와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얘길하고 있으니...

  • 16 4
    흑객

    문 재인 이사장님께서 하셔야할일이 있습니다.
    첫째 야권통합문제.그중에서 유 시민대표의 거취문제에
    대하여서도 문 이사장님께서 정리를해주시는 문제이고
    문 이사장님도 정치일선에 복귀하셔서 경선에 참여하셔야됩니다.
    만약 후보가되시면 최선을다하시면되는것이고 그것이 노무현 대통령님게서
    말씀하셨던 사람사는세상그것입니다.
    꼭 국민들의 여망을 ....

  • 4 20
    독자

    "지금 우리에게 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라 하면서 참여정부의 무능력을 애써 변명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이 집권할 때 어떻게 할 것인지를 많은 국민들이 얘기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 21 1
    나 사기

    명바기같은 넘은 얼핏 봐도 사기꾼같고 누가봐도 사기꾼같고 쭉 지켜봐도 역시 사기꾼 세끼일뿐..
    문재인님 같은 분은 얼핏봐도,누가봐도 노무현같이 그 진정성이 엿보이는 분..

  • 2 0
    ㅁㅁ

    그래서 죽여버렸을 거 같은데? 무혐의가 사실 100%확실했단말야.

  • 0 0
    우언

    그럴 수만 있다면

  • 3 4
    요지경

    ▲ 한나라당 내 우파적 가치에 반동하는 놈이 있다.
    1. 아침이슬을 좋아 한다는 놈.
    2. 님을 위한 행진곡을 강제로 부르게 하는 놈.
    3. 손에 손잡고를 따라 부르지 못하는 놈.
    4. 소녀시대 노래를 따라 부르지 못하는 놈.
    5. 기타 글로벌시대 및 자유주의사상의 문화적 가치에 부합되지 못하는 놈.
    - 이런 놈들을 추방해야 할 것이다 -

  • 12 2
    아아 문재인

    "..나야말로 운명이다. 당신은 이제 운명에서 해방됐지만 나는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됐다." 이제 노무현을 너머 문재인의 향취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 27 4
    핑핑

    문재인님, 그 운명을 느끼신다면, 바로 소명의식이겠지요. 힘드시겠지만 소명을 버리실 분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나오셔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부과하신 그 책임을 떠 맡으시기 바랍니다. 전 참여정부 시절부터 문재인님의 경쟁력을 간파했던 사람입니다.
    형극의 길이겠지만, 영광도 있을겁니다.

  • 21 6
    문재인뿐

    야권대안은 문재인 밖에 없다...
    손학규 유시민으론 절대 박근혜 못이긴다
    그리고 손학규 유시민은 대통령될만한 그릇들도 아니고
    문재인밖에 없다

  • 29 4
    44333

    멋있는 사람이다,,,문재인!!! 건투를 빈다.

  • 8 2
    망국

    쥐 정치철학
    MB "소득 낮아도 공정사회에 사는 게 더 행복
    지금 이나라가 공정사회나 돈있고 빽으있면 공정사회
    서민들 자살하게 유도하는 정권 이것이 공정한 사회나
    세계 불명예 자살 1위국가 쥐가좋이하는1위
    여자 찍지마라 암닭이 울면 집안 망한다

  • 5 2
    똥2

    진보에서 다시 집권한다고 해도 별 다를거 없을것 같아요.
    진보에는 인재가 없습니다. 그러나 기득권층에는 워낙 그들만의
    공고한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어요.
    보수 정부는 강력한 언론 통제로 여론을 장악하죠.
    민주 정부가 그럴수 있을까요?
    민주 정부는 보수와 진보사이에서 십자포화를
    맞고 설곳이 없겠죠. 제발 등만 떠밀지 말고, 진보도 힘좀 키우세요

  • 5 3
    mb유감

    하하하 김동현 기자님 너무 앞서 갔소
    내보기엔 저분 성품으로보아 그리고 살아온 길을 보아 짐작컨데
    아직 그 소임이 나아있고 그것이 대권에 대한 도전보다 진보진영을 위해
    막후에서 돕고 싶고 정치를 버리려 하나 결국 노무현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는 길에 나설 수 밖에 없다 그런 뜻으로 읽히는 군요
    그,길이 꼭 대선 출마에만 있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 3 5
    요지경

    ▲ 소녀시대, 에프(엑스) 노래를 들어 보니까.
    상당히 우파적인 것이 청순발랄하면서도 역동적인 매력이 넘친다는 것.
    글로벌시대에 부합되는 자유주의 사상을 추구하는 것이 우파성향이라는건데 말하자면 역동적이고 개방적인 것이 청순발랄하면서도 전통윤리와 도덕적 가치를 굳건히 지켜 나간다는 뜻이다.
    진보를 가장한 퇴폐주의와는 근본부터가 달라.
    - 우파적 가치 -

  • 7 2
    아~답답하다

    최문순 왈~~~ 엄기영 할일 찾아 보겠다~~ ㅜ,ㅜ) 모두 나가 디져라~
    이나라 정말 미래 없다~
    ************** 인간적인 ~~ 인간미 넘치는 정당~인물 필요 없다~~ 수구꼴통~ 검찰 조중동매~척결할~ 뱃심있는 영웅급 한명이 필요하다~

  • 4 0
    미래없다

    최문순 왈~~~ 엄기영 할일 찾아 보겠다~~ ㅜ,ㅜ) 모두 나가 디져라~
    이나라 정말 미래 없다~

  • 4 8
    요지경

    ▲ 노래 한 곡.
    핫 써머~ 아! 핫핫 써머~♪.
    핫 써머~ 아! 핫핫 너무 더워~♪.
    핫 써머~ 아! 핫핫 써머~♪.
    핫 써머~ 아! 핫핫 그게 제맛~♪.
    핫! 핫! 핫핫~♬.
    핫! 핫! 핫핫~♬.
    - 좋구마넌 -

  • 18 3
    성식

    숙제는 해야지요. 참고서 찾고 지역 두루 두루 돌아 다니며 많은 사람(민중)이 인정하는 정답 찾으세요. 분명히 있습니다.

  • 51 3
    블레이드가이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된다면 적어도 친일매국노 딸래미가 대텅이 되는거 보다..
    훨씬 서민이 살기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든다...

  • 3 19
    허허

    문제는 정부의 의지가 포장뿐이고 실인즉 속셈은 따로 있는 것.
    문의 '부산정권'이란 언명은 이를 극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반성은 없고 그저 화두만 턱 하니 던지고,
    주장자만 흔드니 이런 요승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 10 3
    허허

    "흔히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지만, 한 정부가 애를 써도 5년 임기 안에 해낼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헛소리.
    명박이는 국민 70%가 반대해도 요지부동 4대강 죽이기 올인하고 있다.
    탄핵이후 그리 표를 몰아주었어도 부동산앙등 방치하고, 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고 선언한 이들.

  • 63 28
    kevcos

    문재인님에게서 노통님을 가장 많이 느끼고, 그만큼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눈물을 찍게 하네요.
    대통령을 생각하면, 아무런 걱정없이 행동 하나하나에, 말씀 하나하나에 입가에 빙그레 나도 몰래 웃음지어지던 시절로 어여 돌아가고 싶습니다.

  • 5 47
    꼭 나오쇼

    차기에도 한나라후보가 당선되야 김노10년동안 개판된 나라가 바로 설텐데...
    문재인씨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꼭 이인제후보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

  • 4 47
    꼭 나오쇼

    이거 과거처럼 이회창 이인제 김대중 구도가 되겠군
    그 결과는 김대중이가 어부지리로 당선되고
    나라는 개판되었다

  • 18 22
    kevcos

    나는 문재인님이 노통님의 운명에 갇혀 대선에 나서고, 다시 운명에 따라 고난을 겪고, 지난 학습을 거울삼아 부엉이 바위에 서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다시 서시게 된다면, 노통님에게 만큼이나 존경과 그리움과 눈물을 바칠겁니다. 님의 말씀 모두 나름대로 이해되었고, 노통님 생각과 문재인님의 앞길에 닦칠 고통에 가슴이 아프고, 눈시울이 젖어드네요.

  • 28 15
    감자바우

    문재인 선생님.. 역시 대인이십니다.

  • 4 37
    뻥치시네

    참내 먹고살만한 분들이 국민또 속일려고 쇼를 하고 자빠졌네
    정치가나리들 말로만 서민을 돕고싶네마나 하시지마시고
    본인 재산들 반만이라도 가난한사람들에게 기부하시고 조잘거리세요
    제가 볼땐 정치인 나리들은 부자라서 지옥에 제일먼저갈것같소만

  • 27 2
    gkjdlr

    다른거 필요없고 총선 여소야대는 확정되었으니 BBK 천안함 4대강 청문회로 제대로 밝혀내면 박근혜도 이길 수 있다.
    요는 민주당이 제대로 줏어먹기를 할까가 의문.

  • 6 27
    음냐

    당선능력과 통치능력은 다르다. 양김,노,맹박은 당선능력은 우월할지 몰라도 통치능력은
    두화니보다 못해

  • 4 27
    요지경

    ▲ 보복은 민주당으로부터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이명박이가 노무현을 지켜 줄 것이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지만 퇴임 후에도 정치활동을 계속 하겠다니까 정치적 타격을 주는 선에서 적당히 마무리 시키려고 했던 것이 그렇게 덜컥 죽을 줄은 몰랐던 것이지.
    당시에는 나도 별로 신경을 안 썼는데 운명이 그러면 어쩔 수 없는거라.
    - 부엉이 바위는 말이 없다 -

  • 4 28
    요지경

    ▲ 노무현의 죽음은 『운명』이었다.
    민주당이 집권해도 그만한 핍박은 받았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명박이가 노무현을 죽였다는 건 말이 안되는 소리다.
    대북송금수사, 열린당창당, 급진좌파노선을 선택할 때부터 "무사하지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꼭히 그런 사건이 아니더라도 노무현 얼굴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 운명이라는 죽음의 그림자 -

  • 54 2
    국방군 장교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힘과 의지가 느껴진다... 노대통령의 서거를 처음 발표하던 문실장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남자들은 다 안다 그런 의연함은 새치 입으로 절대 나오지 않는다..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했던 말의 실체를 보았다.. 운명속으로 발을 내딛길 기원한다..

  • 9 2
    뉘미럴 다뒤지자

    최문순 왈~~~ 엄기영이 할일을 찾아보겠다~~ ㅡ.ㅡ) 쒸부럴~ 개혁은 개똥~~ 이나라는 수구 꼴통 쒸부럴놈들의 것인거여~~

  • 3 49
    요지경

    ▲ 문재인도 보니까 처신하는 것이 틀렸어.
    김제동은 앞에서 죽창들고 자기는 뒤에서 특전단 모자써고 꿩총메고 나오는데 처신을 저렇게 하니 우선 자기관리부터 문제가 있다는거다.
    김제동이라면 싸가지 없는 천방지축으로 인식하고 있는 마당에 아무리 운동권적 사고를 가지고 산다지만 내가 볼 때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 자기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

  • 24 2
    잡아야지요

    그놈들은 개다
    개를 놔두면 들개가 된다
    들개가 되면 사람에게 덤빈다
    사람에게 덤비면 사냥을 한다
    뭘로? 몽둥이?ㅋㅋ

  • 47 5
    음.

    문 실장 님,
    님은 차기 대통이 운명임다...

  • 60 5
    문재인!

    문재인!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

  • 4 52
    친환경쌀

    뭐~~문 재수도 걸렸구만 다이야 논두렁 아닌~~~밭두렁에 던졌냐? 촉세 손목아지 시계는?

  • 78 5
    문변호사

    노통을 안만났으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변호사로 사셨을 분.
    두 분의 만남이 운명이라면,
    그 운명은 대한민국엔 축복이지요.

  • 51 4
    희망

    문재인 대통령, 이름도 참 좋습니다. 특전사출신. 품위있고 깊이가 있으신 분, 이제 천박한 대통령에서 품위있고 약자를 생각하는 따뜻한 대통령을 만들었으면.

  • 73 5
    불혹의나이

    문제인 이사장의 마지막 말을 읽으니 눈물이 왈칵 나오네.... 당신이 남긴 숙제에서 꼼짝하지 못하게 된 것이 어찌 문제인 이사장만이랴. 나 또한 그러하다는 말로 문 이사장님께 위로 또는 용기를 드리고 싶다. 그 길은 문 이사장님 친구가 갔던 길만큼 외롭지는 않을거라고.....

  • 41 2
    개박이정치

    개박이 그네 정치는 이승만 이기붕 독제 부자 배최우고 서민 피빠는 정치
    노무현정치는 사람사는 정치 서민들이 아파할때 달래며 아플때 같지 아파하는 정치

  • 73 4
    문재인대통령

    문재인 이사장이 대선에 나오면 살아오며 만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지지운동을 할 각오가 되어있다.

  • 47 6
    111

    문....나오시오.....문이 열립니다...

  • 32 7
    민주당은 아니다.

    제가 안티딴나라당이고, 야당지지자이지만..... 민주당은 대안이 아닙니다. .... 국가 현안문제를 풀어갈 능력,도 의지도, 비전도 없습니다. ..... 민주당 한 10년이상 집권하면 딴나라당과 다를까요..???........ 국민은 국가 중요 정책을 해결할 수 있는 리더(김대중,노무현)에 의한 통합을 원하는 것은 아닐까요....???

  • 88 7
    걱정이다

    무게감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분...이라는 생각...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 같다.
    정치판이 이런 분을 수용할 수 있을 지?...걱정이다...

  • 105 7
    동행

    두 사람다 멋있다. 진짜 남자들이다

  • 101 5
    mtl

    지금 우리에게 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거듭 '집권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라는 말에 절대 공감!

  • 109 6
    서ㅁ

    두 사람...참 부러운 친구사이였군요.....

  • 156 7
    lkjlkj

    원하는대로 하십시오. 어떤길로 가시든 지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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