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총리,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독일 베를린에서 4대강사업과 원전 무더기 신설에 반대하는 독일교민들이 대대적 가두시위를 벌이기로 해 정부를 당혹케 하고 있다.
9일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베를린 거주 한인들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가량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독일 대통령궁과 시내 중심지를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MB정부의 ‘녹색분칠’을 독일 언론과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위를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성명서에서 이 대통령의 4대강사업 등 녹색성장에 대해 "이 ‘녹색성장’의 주요 내용은 원자력발전 확대와 4대강 개발사업으로, 한반도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기는커녕 자연과 인간 모두의 숨 줄을 조이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은 말 뿐인 녹색, 즉 Green-Wash (녹색분칠)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또 "한국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선언 이후 장기 국가 에너지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 21기 운전중인 원자력발전소를 더욱 확대해, 2024년까지 13기를 새로이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력의 31%를 생산하는 원자력발전을 2030년까지 59%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한마디로 한국을 ‘원자력 제국 Der Atomstaat’으로 만들겠다는 얘기"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결론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후손들은 당신을 이렇게 기억할 것이다. '바로 옆 나라 일본 후쿠시마 재앙을 지켜보고도 국민보다는 원자력 산업만을 생각한 돈 밖에 모르는 대통령'이라고 말이다"라고 강력경고했다.
이번 시위를 준비해온 교민 유정숙 씨는 “이번 시위는 한국 정부를 독일 내에서 망신 주기 위함이 아니라, 녹색으로 포장한 4대강 파괴사업과 원자력 확대정책을 지금 당장 그만두고, 한국이 진정한 녹색 국가가 되길 염원하는 행진”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독일에서 일관되게 4대강사업에 반대해온 임혜지 박사도 앞서 지난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한독 정상회담에 대해 "한국과 독일에서 쓰이는 녹색성장의 개념이 완전히 정반대인데 어떤 식으로 대화가 이루어질지 참으로 불가사의하다"고 이 대통령을 힐난했다.
임 박사는 "한국에선 원자력 확산정책과 4대강사업이 녹색성장으로 통한다"며 "독일에선 선조들이 하천에 설치했던 인공구조물을 다 철거하고 자연으로 되돌리려고 큰 돈을 쓰고 있다. 그리고 후쿠시마 사고가 나자마자 원자력발전소 7개의 가동을 3개월간 일단 중단시켰다, 그것도 하루아침에 한꺼번에. 지금 원자력 발전소 없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국민과 정부가 단합하여 고심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낭만적인 이유에서가 아니라 경제적인 이유에서다. 자연과 대결하는 구도로 계속 가다가는 망할 수밖에 없다는 인식에서다"라며 MB의 한국과 독일의 차이점을 열거했다.
그는 "베를린에 사는 교민들이 데모를 한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나가는 길 앞에서 피켓 하나 들고 서 있겠다는 어느 여성분의 글을 읽으니 울컥하고 올라온다"며 "나도 밤차 타고 베를린에 가서 힘을 보태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라며 베를린 시위에 대한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호소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허울뿐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당장 그만 두시오
-녹색은 없고 성장만 있는 이명박의 ‘녹색성장’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향후 60년 국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 ‘녹색성장’의 주요 내용은 원자력발전 확대와 4대강 개발사업으로, 한반도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기는커녕 자연과 인간 모두의 숨 줄을 조이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은 말 뿐인 녹색, 즉 Green-Wash (녹색분칠)일 뿐이다.
- Atom Korea!!!
한국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선언 이후 장기 국가 에너지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 21기 운전중인 원자력발전소를 더욱 확대해, 2024년까지 13기를 새로이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력의 31%를 생산하는 원자력발전을 2030년까지 59%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한마디로 한국을 ‘원자력 제국 Der Atomstaat’으로 만들겠다는 얘기이다.
독일보다 3.5배 작은 면적의 한국은 현재 단위 면적당 190 kW/㎢의 원자력발전소가 운전 중인데, 계획대로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이 수치는 365 kW/㎢ 로 급상승 하게 된다. 현재 세계 1위의 원자력발전소 밀집 국가는 벨기에로 그 수치는 195 kW/㎢ 이다.
세상 어디에도 자연재해와 인간의 실수를 뛰어넘는 절대 안전한 기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고에서 보듯, 원자력발전소의 사고는 그 피해의 시간/공간의 규모가 다른 에너지 시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매우 위험한 시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여전히 한국의 원자력발전소는 다른 나라의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절대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 원자력은 녹색에너지가 아니다!!!
이러한 공포의 에너지 기술을 한국에서 계속해서 확대하는 것도 모자라 2030년까지 80기의 원전을 외국에 수출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계획을 발표해 막대한 예산을 원자력산업에 지원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독일이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사고 이후 어떠한 결정을 했는지 똑똑히 살펴보고 돌아가야 할 것이다. 재앙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원자력발전은 결코 경제적이지도 않으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기술 강국 독일이 왜 원자력발전을 포기하고 에너지 절약과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하는 지 제대로 배워야 할 것이다. 원자력은 녹색에너지가 아니라 죽음을 부르는 기술일 뿐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후손들은 당신을 이렇게 기억할 것이다. “바로 옆 나라 일본 후쿠시마 재앙을 지켜보고도 국민보다는 원자력 산업만을 생각한 돈 밖에 모르는 대통령”이라고 말이다.
독일이 대운하 사업 실패 국가라는 것도 몰랐나 보다. 경호원들은 찌질이 들만 데리고 갔나? 말로만 세계화, 글로벌 떠들지 말고 시야를 넓히는 것이 어떨지? 독일 교포는 물론 전 세계 재외 동포들께 미안하다! 하지만, 재외 동포도 조국의 슬픈 현실을 모른 체해서는 안된다. 한민족 만세! 코리어 파이팅! 조국은 청문회라는 제도가 있다!
근데 왜 언론에서는 명박이가 메르켈하고 머 하고 프랑크푸르트 가는 야그만 있고 이런 시위에 대한 기사가 없냐? 하여간 쥐새 끼들 이럴려고 미디어법 통과시키고 방송국마다 지 똘마니들 앉혀서 명바기가 엄청 잘 하고 있는 것처럼만 보도해 대지. 쥐새 끼 언론인들을 먼저 조져야 된다니깐두루
우리나라처럼 좋은땅이 어디있나? 4계절도 있고 좋은 햇빛. 삼한사온. 그러니까 콘크리그만하고 빛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고 풍력을 이용한 전기 개발하고... 수입할생각을 하지말고 연구에 정부예산쓰시라구... 4대강부동산투기좀 그만하고. 전국토가 부동산투기장으로 보이니...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했다는 데 독일 언론에서는 언급이 없는 거지. 오늘짜 신문 방송을 봐도 기사를 찾을 수 없네. 겨우 찾은 게 그린피스 홈페이지에 MB가 원전을 포기할 수 없다는 말을 한 게 언급되어 있네. 혹시 다른 언론에 나와 있는 거 본 사람 있어여? MB는 국제사회에서 정말로 호구인가? 섭섭하네.
그리고 제발 부탁이다만, 좌빨들아.. 바른말 고운말좀 쓰자... 아무리 니넘들이 정의운운해도 니들이 쓰는 그 젓가튼 말들 보면서 니넘들과 니넘들이 지지하는 모 민주당과 현 야권이란것 들...이 결코 올바른 정당이란 생각이 안든다. 지지자란 것들이 뭐 제정신인어야 말이지..참나..ㅋㅋㅋㅋ
느그들이 여기서 독일총리랑 대통령한테 조심하라고 씨부려도 들리기나 하냐? ㅄ들아??? 그리고 니들이 언제부터 외국정상들하고 친했다고 친한척이냐?? 독일애들이 세계에서 가장 한국인 혐오하는 인종인거 알고나 떠드냐??? 재독교포?? ㅎㅎ 자세히 말해서 재독민주당빠들이겠지.... 여기서 인터넷으로 시위해달라고 부탁한거니 나온거 아닐까???
원자력 발전소로 인해 전기가 싸다고 하는데 이는 전형적인 재벌-다국적 기업 논리에 놀아나고 있을 뿐이다. 일례로 프랑스 원전 슈퍼피닉스를 해체하는 데 400명의 기술자들이 30명 걸려야 한다. 그런데 공사 기간은 이에 비하면 고작 10년에 불과했다. 원전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실은 은폐하고 허위로 덮어 왔을 뿐이다.
최근 10년간 국내 원전은 89번이나 고장으로 멈췄는데, 이것은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2020년대에는 현재 가동중인 원자력의 절반인 10기가 수명이 끝나 폐쇄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원전 불안에 떠는 국민들을 위해 그 어떤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딱한 실정이다.
카자흐스탄 교민입니다. 얼마전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일행이 다녀 갔는데 그들이 도대체 무엇하러 여기와서 막대한 돈을 써가며 모임을 가졌는지 모릅니다. 참석 교민중 한분이 분노에 차서 하신 말씀"이런식으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걸 보니 우리나라 꼴이 너무 한심하고 화가 치민다"며 무슨 위원회 돈탕진하는거 이명박정부의 위인설관이 빚은 실상 아닐까요?
한국국민들의 잘못된 선거투표 기준에서 시작되지만, 한국 후손과 지구의 후손들을 위해 잘 지켜나가야 합니다. 카리스마 불도저 이명박정부와 지지하는 국민들은 한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함. 독일 국민들도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에서 물이 정화되는 산이 깍이고, 방사능 원전의 위험이 바다 처럼 돌고 돌아 지구를 돌것이란걸 알고 반대해주세요.
역시 선진국의 동포들은 달라~! 쥐세끼를 쥐세끼라고 떳떳하게 말할줄 아는 사람은 선진국민이다. 반면 말하면 좌빨타령이나 해대고, 잡아대는 조현호 씹세끼가 사는 나라는 최후쥔국이다~! 쥐박인 오늘도 욕 쳐들어 가며, 혈세 낭비질하고 쳐 자빠졌다~! 나 오늘도 쥐박이 욕해부러~! 야 이 쥐 쎄 끼 야~! 꺼~져~!
참 비교 된다. LA한인교회는 딴나라당과 손잡고 거짓 간증에 우리나라 호텔에 초대받아서 흥청망청 접대 받고 딴나라당과 손잡고 어떻게든 권력 잡아볼라고 생쇼를 하는데 독일교포들은 우리나라가 가야할 길을 바로 알고 솔선수범해서 집회를 하시네요. 독일교포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고맙습니다.
생태계가 뭔지도 모르고 환경오염에 관심도 없고, 할 줄 아는 거라건 오로지 삽질에 자기 주머니 채우고 배 불리는 것 밖에 없는 거짓말쟁이, 사기꾼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할 것인가를 반드시 확인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런 놈이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이 나라의 미래에는 아무런 희망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