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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KBS, 1조짜리 사옥 판뒤에 수신료 인상하라"

"빈둥거리는 '창가족' 직원들은 정리 안하나?"

보수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공동대표 박효종.조동근)'는 21일 KBS수신료 1천원 인상 강행 방침과 관련, "KBS, 돈이 필요하거든 여의도 사옥 팔아서 하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KBS의 집요한 압박과 여야 정치권의 당리당략 앞에서 정작 돈을 내야하는 국민들의 입장은 철저히 무시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성명은 "KBS 여의도 부지(본관, 별관)는 100,906㎡으로 공시지가만 6천200억원에 달한다. 최근 매각을 시도하고 있는 MBC의 여의도 방송센터 경우로 보면 시가로는 최소 1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민들에게 손벌리기 이전에 KBS는 뻔히 보이는 자구책부터 쓰길 바란다. 국민은 KBS의 봉이 아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성명은 더 나아가 "30년 동안 수신료가 동결되어 힘들어 죽겠다는 KBS의 속내를 보면 입이 벌어질 지경이다.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KBS의 직원 평균보수는 8100만원에 이른다"며 "할 일이 없어 빈둥거리면서 창가만 배회한다는 '창가족'이 넘쳐난다는 비판도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4 1
    군면제차떼기당

    KBS가 2MB 정권 어용방송사 라는건 국민들 누구나 알고 있지......
    (단 개념 삶아드신 노친네들 빼고....)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 가 아니라
    MB 에 충성을 다하는 MB의 방송 KBS.......

  • 27 0
    양가동

    사옥 을 팔고 시청료 을 내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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