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이상득 처조카사위의 성매매 은폐 의혹"
우제창 "경찰이 통고한 4명중 왜 SD 처조카사위만 빠졌나"
민간인 불법사찰을 주도한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처조카 사위의 성매매 의혹을 덮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7일 국회 정무위에서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비위 임직원 조사 자료>를 근거로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문건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월 권익위원회 부패심사과는 과기평 임직원들의 공금 횡령과 성매매 혐의에 관한 제보를 접수받아 이를 교과부와 경찰청에 각각 송부했다.
이 자료에는 몇몇 임직원들이 지난 2006년 몇차례에 걸쳐 공금으로 룸싸롱에서 향응을 즐기고 호텔에서 여종업원들과 성매매를 했다는 제보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2009년 5월 1차 조사를 마친 뒤 총 4명을 비위자로 권익위에 통보했으며, 여기에는 이상득 의원 처조카 사위인 김모 본부장도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그해 연말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갑자기 사건에 개입해 재조사에 착수해 2개월만에 김 본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에 대해서만 비위 사실을 통보했고, 김 본부장만 징계대상에서 제외했다.
우 의원은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조사 내용에 동일하게 룸살롱 향응 및 성매매 비위를 저지른 이상득 의원의 처조카 사위만 왜 빠졌는지 공식 해명해야 한다"며 총리실의 해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7일 국회 정무위에서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비위 임직원 조사 자료>를 근거로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문건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월 권익위원회 부패심사과는 과기평 임직원들의 공금 횡령과 성매매 혐의에 관한 제보를 접수받아 이를 교과부와 경찰청에 각각 송부했다.
이 자료에는 몇몇 임직원들이 지난 2006년 몇차례에 걸쳐 공금으로 룸싸롱에서 향응을 즐기고 호텔에서 여종업원들과 성매매를 했다는 제보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2009년 5월 1차 조사를 마친 뒤 총 4명을 비위자로 권익위에 통보했으며, 여기에는 이상득 의원 처조카 사위인 김모 본부장도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그해 연말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갑자기 사건에 개입해 재조사에 착수해 2개월만에 김 본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에 대해서만 비위 사실을 통보했고, 김 본부장만 징계대상에서 제외했다.
우 의원은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조사 내용에 동일하게 룸살롱 향응 및 성매매 비위를 저지른 이상득 의원의 처조카 사위만 왜 빠졌는지 공식 해명해야 한다"며 총리실의 해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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