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한국, 미래에도 앞선 기술로 평가받을지 불안"
"이공계를 기피하는 것 걱정. 정부의 과제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계최초로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청와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여러분도 알다시피 세계 모두 경쟁 속에 살고 있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경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결국 과학자들 손에 미래가 달려있다고 볼 때 불안한 것은 이공계를 기피하는 것이 걱정"이라며 "어떻게 하면 젊은 우수한 사람들이 이공계에 들어가고 석박사가 돼 이 분야에서 계속 보람을 느끼면서 일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 정부의 과제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ETRI 김흥남 원장을 비롯한 연구 개발자 50명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서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 오해석 IT특보와 관계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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