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딸 특채 파동을 계기로 외교부에서 고위직 자녀들이 그동안 무더기로 특채돼 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뿐만 아니라 다른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대학, 지자체 등에서도 유사한 행위가 있었다는 고발이 잇따르는 등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지금 인터넷에선...'내부 고발' 폭발중
지금 인터넷에서는 유명환 딸 특채와 유사한 사례들을 폭로하는 내부고발이 봇물 터지고 있다.
자신을 5년 시험공부 끝에 7급으로 공채됐던 전직공무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5일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을 통해 "들어와서 보니 우리 과 직원 구성원을 보니 공채 출신이 50%밖에 안되더군.. 공채 선배가 술자리에서 항상 하는 말이 공채 출신이 반이 안되고 전부 음서제를 통해서 들어온 애들이라고 흉을 보곤 했다"며 "기능직 여직원은 그 당시 100% 인맥으로 들어온 애들이고 6급 특채는 석사,자격증 있다고 뽑았고 박사특채는 박사학위로 들어왔고 옛날엔 유신사무관이라고 육사출신 대위로 전역하고 각 정부부처 사무관으로 낙하산 되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계급이 7급이라서 중간관리자 정도는 되고 내가 굉장히 우수한 존재인 줄 알았다. 근데 개뿔이더군요"라며 "기능직 백그라운드 있는 여자가 아침에 오면 신문을 제일 먼저 보고 있고 전화 안 받으면 나보고 왜 전화 안 받느냐고 큰소리 치고 기능직이 과에서 과장 다음으로 가장 높은 행세를 하더군. 과장도 기능직을 함부로 못하고 기능직하고 싸우면 과장은 오히려 7급 공채편을 드는 게 아니라 기능직편을 들면서 저를 나무라고 욕하더군.. 공무원 조직이 얼마나 웃긴 줄 아나! 기업체도 물론 족벌체제로 더 더럽고 치사하지만 공무원 조직도 더 웃기는 조직"이라며 부모 백으로 들어온 이들이 일으키는 조직내 위화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또 "지금 모부처는 신규채용을 2년째 아예 안하고 있다.. 이게 조직인가? 계약직으로 수백명 뽑아놓고 그넘들을 전부 시험도 안 보고 간단한 형식적인 면접만으로 다 일반직으로 전환시켜 주고 말이다"라며 "또 모 부처는 특채출신들이 거의 국장을 하고 있다. 계약직으로 아니면 별정직으로 뒤로 들어와서 환직시험을 통과해서 아부칠만 하다가 국장 달고 하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다른 네티즌도 "대한민국 기능직, 별정직, 계약직 인원의 적어도 20% 이상은 친인척 연줄을 이용한 낙하산이다. 이건 내가 그간 살고 보고 겪고 들어온 경험에 의한 수치"라며 "나라 전체를 들쑤시는 노고가 따르더라도 행안부 감사원은 이거 정말 조사해봐라. 이 썩은내가 진동을 하는 나라, 지금부터라도 정말 개혁적으로 바뀌어야 우리 자식들이라도 사람대우 받고 삽니다"라며 전면적 수사를 촉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학교도 겉으로는 공채를 신문에 내보내지만 이미 내정자는 정해져 있더군요. XX여대가 특히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게다가 어느 대학 교직원들의 자녀들은 아주 쉽게 본인이 일하는 학교로 자녀를 입학시키구요. 우리나라에서 대학원이 98년부터 면접제도로 학생을 선발하면서 엄청나게 부정입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라며 대학에서도 부정채용이 빈발하고 있음을 폭로했다.
이밖에도 숱한 네티즌들이 자기가 경험한 특채비리를 폭로하는 등,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공직사회 각 부분에 만연한 낙하산 특채비리에 격분하고 있다.
전공노 "도지사 측근 특채에다가 측근의 아들까지 특채"
공무원 내부세계를 가장 잘 아는 전국공무원노조의 양성윤 위원장은 6일 CBS라디오 '이종훈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네티즌들의 이런 폭로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증언했다.
양성윤 위원장은 "이같은 특채는 중앙행정기관 외교통상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난해에 강원도 모 자치단체의 경우에는 군수의 딸이 자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격을 맞춰서 서류전형을 통과시켜서 최종합격을 도와 직권남용으로 해당 공무원들이 검찰에 불기소된 바도 있다. 이것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우후죽순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도 경우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서울의 한 구청에 시설관리공단 직원 중 상당수인 37%가 시의원이나 구의원 그리고 정치인, 단체장, 구청, 경찰간부 등 현직, 전직 유력인사들의 자제나 친척으로 밝혀져서 큰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울의 모 구청의 경우에는 구의회의 상임위원장이 아들을 특채한 경우, 또 모 광역자치단체의 경우에는 도지사의 측근을 4급으로 특채하고 그 특채된 4급의 아들까지도 동반으로 결정적으로 특채한 경우도 있었다"며 지자체에 특채 비리가 만연해 있음을 밝혔다.
그는 이같은 특채 비리의 부작용과 관련, "사회 전체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안 출신자들이 전문자격증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고, 정치인이나 고위관료들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력자의 자제나 친척들이 면접에서 유리한 지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앞으로 이런 것들이 확대된다면 심각한 사회적 양극화도 이 공직사회 내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과연 '공정한 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명박 대통령이 전방위적 '낙하산 특채 비리'에 메스를 들이댈지 여부를, 지금 국민들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MB를 적극 밀어 준 것은 더러운 국민이 아니고 민주당이라는 것을 알아야지. 그래도 전라도 당 지지자는 이해하지 못하는가 보다. 내가 지난 대선 때 KBS게시판에 국정을 맡길 후보가 없다고 써더니 자격을 갖추지 못한 정동영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착각 했는지 투표하란다. 차라리 MB를 뽑지.
지난 정권에서도 개방형 채용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 정권은 출범하면서 아예 내놓고 'TK우선, 호남 배제'라고 공정성이고 뭐고 걍 무시하고 인사를 해왔다. 그렇게 당당하게 지역차별을 자행하다니 얼마나 뻔뻔한 짓인가? 그런 정권이 행시까지 폐지한다니 그것이 말이 되겠는가?
듣자 하니 대형 교회에서도 금전 관련, 세습 관련, 여신도 관련 불공정한 사회의 만행이 무지 많다 던데, 가카 께서 그나마 좀 아는 분야 같은데 이번 기회에 공정한 칼을 휘둘러 대형 교회 비리도 싹쓸이 함 해주시죠. 영혼의 드라이 크리닝을 담당하는 교회가 썩어서야 국격이 제대로 서겠습니까...
그런데 하나 물어봅시다? 공정한 사회 되면 다 취직할 자리는 있는 겁니까? 그 공정한 경쟁을 거쳐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 세상에서 그러니까 성적순으로 70%는 사람취급 못받고 한 20%는 실업자로 사회에서 제외도니 삶을 살 때 그 차별과 차이는 공정하고 정당한 것인가요?
저들을 욕하지마라...저들이 저렇게 하고 있음을 진작에 알면서도...그것을 개혁하려는 사람을 연줄이 없고 학벌이 딸린다고 욕하고 무시하던게 바로 당신들이었다...그리고 저런이들이 하는 우리가 남이가 이 한마디에 얼씨구하고 동조하고 또 표로 찍어준자들이 바로 당신들이다...당신들은 더 당하고 살아도 싸다...누굴 탓하랴...
그런 종자들이 고위직에 앉아, 부정한 구멍으로 들어온자들과 결탁하면 그 고통은 고스란히 우리 일반 백성들이 짊어지게 된다는걸 뻔히 알지 않는가???.....과거는 과오였을지라도...이제부터 우리가 남이가 외치는놈은 한마리도 찍어주지 말고...비리와 부정과 부패, 반칙을 통한자...한마리도 정치나 고위직에 앉히지 말자...
그런 나쁜 비리 덩어리를 장관에 임명하는 쥐가 있다면 그넘도 절대 지지하지 말고...그들을 비호하는 정당이 있다면 그넘들도 철저히 기억해 두었다가 낙선시키자...국민이 변해야 정치 수준이 바뀌고, 국민이 편해 진다...제발 우리가 남이가 하는놈들 반드시 낙선시켜...정직과, 상식이 판을 치는 세상을 만들자...
이러한 사건들은 이명박 정부에 의해서 발생된 것이 아니라. 건국과 동시에 발생된 한국사회의 관행이다. 이런 원인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잘 못 뽑은 의원나리와 대통령이라는 정치계로부터 발생되어. 국민들이 감시해야할 체계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정치계의 개혁이 우선되어져야할 것이다. '언론과 여야가 동일하다.'
바기 정권이 뜬금 없이 내 건 '공정한 사회'는 바기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후폭풍을 몰고, 결국 정권의 존립을 위협할 것이다. 폼나고 멋들어지니까 일단 내 걸긴 했는데 바기 정권이 공정사회를 이끌 깜냥이 전혀 안된다. 김태호, 유명한은 빙산의 일각이고 줄줄이 굴비 엮이 듯 꼬꾸라질 놈들이 줄을 섰다. '공정택한 사회'의 최후.. 개봉 박두~~두둥~~
공정한 사회? 누가 그것을 만드는가?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고 떠드는 그 사람들을 보라. 과연 그들은 공정하게 그 자리에 가 있는가? 가난한 소장수의 아들들인가? 아니면 그들의 부모는 일제때 무얼 했는가? 어떻게 돈을 벌었는가? 공정한 사회란 어차피 될 수 없는 것, 곧 흐지부지 되겠지. 요즘 걸려드는 놈들만 불쌍하지.
우리가 이 지경이 된 것은 과거를 청산하지 못한 때문이다. 일제하에서 일본을 도와준 사람들이 다시 경찰이 되고 고급관리가 되고 재벌이 되었다. 그 사람들 자녀들이 유학을 다녀오고 부모의 뒤를 잇고 그들끼리 결혼했다. 해방후는 또 어떤가. 군대를 안간 사람이 더 잘되고 정치하다 구속되면 곧 사면되고 탈세하고 부정축재한 사람이 더 잘되었다.
개방형 임용 제도는 모든것이 투명 하고 공정한 나라 에서만 가능한 제도 이다. 우리나라 처럼 부폐가 제도화한 권력을 사유화한 나라 에서는 임용 고시로 가는 것이 가장 공정한 방식 이다. 국가의 권력을 사유화 하고 이것을 가지고 자신들의 세력을 키우는데 사용한다면 그나라는 희망이 없다.모든 국민 에게는 기회가 균등 하게 부여 되어야 한다.
계속 누적되온 문제가 갑자기 터질리가 없지...... 쥐색기 정권하에서 터졌으니 당현이 이명박이 욕먹는게 당현하지.. 이명박도 왜 지금 터져서 힘들게 하냐고.. 불평할껄..... 근데 웃기는건 이게 기회인걸 이명박이 모를리가 없을텐다 말야 ㅋㅋㅋ 정말 죽을각오로 감사지시해서 들쳐내면 이명박 지지율 정말 높아질꺼다 ㅋㅋㅋ
아고라 인용한 기사는 금물. 특채는 이정권에서 갑자기 벌어진 것이 아니다. 유명 공기업 다니는 분이 말하길 대중 정권당시 이렇게 심한 낙하산은 겪어보질 못했다고 합디다.썩어도 너무 ?었다고..그때부터 관행 비슷하게 굳어진것이 유명환이때문에 ?아 터진것 뿐 . 이제 도려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