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유명환 장관 딸 1명만을 특채 선발한 사실이 알려지자, 2일 밤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성난 시민들이 앞다퉈 몰려들고 있다.
외교부 홈페이지는 실명 확인해야만 글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거침없이 실명으로 유명환 장관과 외교부, 그리고 더 나아가 이명박 정권까지 질타하고 있다. 인사청문회 파동에 이어 유명환 딸 특채 파동까지 겹치면서 국민 분노가 심상치 않은 위험 상황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한 시민은 "첫번째 서류전형에서는 불합격이었다가 두번째 서류전형에서 토익점수만 꼴랑 인증되니까 바로 합격되는거 보니까...장관이 참 좋긴 좋나봐요"라며 "첫번째 서류전형 전원 불합격처리 이유도...아시죠 다들?"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유명환씨는 TV에서 욕설을 해도 되고~친딸은 인턴사원도 모자라 맘대로 친딸을 사무관 시켜도 되고~ 참 장관은 신나는 자리 같아요~"라며 "그래서 양반들이 과거제도보단 음서제도를 좋아한 거겠죠?"라며 유 장관 딸 특채를 조선시대때 양반 자녀들을 특채하던 '음서제도'에 비유했다.
다른 시민은 "우리나라에서 공직사회는 시험을 통해 나이나 기타 요건을 만족시킨 모든 국민이 응시할 수 있어 그나마 열린사회라고 생각했었다. 일반 서민층 자녀들이 공부로 출세 할 수 있는 길이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이런 뉴스를 접하고 나니 일반 서민 가정에서 태어나 공직자로써의 꿈을 품은 저는 무척이나 혼란스럽고 한탄할 뿐"이라고 깊은 절망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시민은 "방금 뉴스에서 보고 쇼크 먹었다"며 "이게 사실이라면 마치 재벌 3세가 아버지가 회장인 회사에 나이가 차면 과장으로 들어가서 일하기 시작하는 것이랑 똑같네요"라고 힐난했다. 그는 "외교부가 유명환 장관 사조직인가요?"라고 반문한 뒤, "유명환 장관 딸이 당당하게 공채로 붙어 들어갔다면 그 아버지에 그 딸이라면서 신문에 나고 국민들이 칭찬했을 텐데요"라고 꾸짖었다.
장사를 하고 있다는 한 시민이 올린 글은 묵직하면서도 준엄했다.
그는 "우리 아버지는 제가 어릴 때부터 부지런히 장사만 하셨지요. 성실하기는 엄청 성실해서 문화 생활 자체를 모르시는 분입니다. 덕분에 제가 편하게 컸는데..."라며 "어릴 때부터 본 게 장사하는 거라 저도 지금 장사 하고 있습니다. 물론 초기 자본은 아버지에게 손좀 벌렸었죠. 그래도 지금은 돈도 거의 다 갚아 드리고 결혼하고 아직 얘는 없지만 각시랑 둘이 잘 살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장관님 따님께서도 어릴 때부터 성실한 아버지를 보면서 자랐나 봅니다. 커서 아버지 밑에 일하시는 거 보니까. 참 보기 좋네요"라고 힐난한 뒤, "근데 장관님이 이 나라 회장이신가요? 이 나라는 장관님 건가요? 신분제 다시 부활한 건가요? 휴....제발 반칙하지 맙시다"라고 탄식했다.
다른 한 시민은 "외교수장이 자녀를 특채했다는데 국민들이 이해하리라고 생각하는지요? 참 한심하다"라며 "도대체 이 정부는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신병자들 같아 걱정된다. 집안이 그렇게도 어렵나요? 도와드릴까요. 한심하고 피가 꺼꾸로 솟네요. 한마디로 니들끼리 다 해먹겠다 이거지? 얼마나 잘 먹고 사는지 지켜보겠습니다"라고 격앙된 분노를 숨기지 못했다.
또 다른 시민은 "신림동 고시촌에 가보세요. 젊음을 불사르며 고시에 매진하는 젊은이들을 보시면 정말 그딴짓거리 못하죠"라며 "유XX이라고 외교부공무원 되지 말란 법 없지만 공정한 방법으로 채용이 되야지, 그런 편법으로 채용하면 되겠어요?"라며 유 장관 딸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질타했다.
이밖에 "청문회 때문에 난리인데 개념 상실하신 분이 여기 또 계시군요. 할 말이 없네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라고 개탄하거나, "아무리 나라가 썩어가도 정도가 있고 한계라는 것이 있소. 당신이 한 짓은 이 나라의 존립과 근간을 무너뜨리는 극악무도한 행위요. 당신 딸 데리고 내일 당장 사퇴하시오"라며 유 장관 모녀의 동반사퇴를 촉구하는 글에 이르기까지 국민들 분노는 이미 임계선을 넘어선 양상이다.
한국인으로 살려면 웬만한 일에는 눈도 꿈쩍 않는 강심장에 철면피여야 해. 딸자식 위해 애비가 힘 좀 써준 걸 갖고 뭐 전국민이 나서서 흥분할 필요 있나? 유 장관의 심중을 헤아리지 못하는 한국인은 한 명도 없을 듯. 단, 고위직을 이용해 그런 짓 한다는 게 좀 억울할 뿐... 만약 나도 그런 자리에 있었다면 유혹을 느끼지 않았을까?
이런 일은 소리 소문 없이 조용히 진행했어야지, 어떻게 이렇게 금새 소문이 퍼져버렸냐? 아랫사람들이 윗사람 비위 맞추느라고 알아서 설설 기는 판국이니, 이 나라에 발전이 있겠냐? 외교부 내부에서는 왜 이런 일을 스스로 감찰하고 해결하지 못하는가? 이런 한국 외교부가 어떻게 다른 나라와 외교를 한단 말인가?
이럴려고 공무원 특채 제도 만든 건 아닐 텐데... 애초 각계 전문가를 뽑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유명환과 그 따님 때문에 물거품이 되고, MB까지 욕먹게 만드네... 유 장관 퇴임 전에 손 좀 써보려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불명예 퇴진하게 생겼네... 딸이 아버지 여생을 말아먹은 대표적인 경우로 한국 현대사에 영원히 남겠네. 외교부 파이팅!!
아하~각하가 말하는 공정한 사회가 이런것이었군...이렇게 깊은 뜻이..윗대갈이 부터 각종 비리와 편법의 대가이니 밑에도 똑같이 해야한다는 그 공정 이었어...대단해!! 아주아주 훌륭해! 단시간에 나라 말아먹기는 아주 훌륭한 인사들이야..오늘 부터 나도 공정한 사회를 위해 편법해서 살아갈수있는 방법좀 터득해야겠는걸..
있는 자식이든 없는 자식이든 신경 안써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거 아냐. 이 공직자 새,끼들아. 이것들은 국민 혈세로 밥벌어 쳐먹으면서 하는일이라곤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질 부추기기, 자식새,끼들 범법자 만들기, 멀쩡한 강을 파재끼질 않나. 국방에는 구멍을 내놓고, 국제 호구로 발돋움 시켜놓은 외교성과등.
공정한 사회란 이명박들이 전부 감옥가는 사회다.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는 이제 끝을 내야한다.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굴절되는 풍토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한다. 원칙을 바로세워 신뢰사회를 이룹시다. 정정당당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로 나아갑시다. 정직하고 성실한 대다수 국민이 보람을 느끼게 해드려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사-
쭈아시익.. 들켰구만. 어찌 좀 잘 하지 왜 그렇게 떨빵하게 해가지고서리... 뭐시냐.. 너거 최첨단 모델인 명박이 있제? 잘 배아라이... 갸처럼 들켜서 온통 촛불밥된 뒤에 약간 고개 숙인 척하다가 시간봐서 어느 순간에 뒷통수 팍 치고 하면 된다.. 괘안타.. 쥬욱... 달리거라이...
조선시대에는 음서제가 있었지만 음서로 관직에 나가면 대접해주는 사람 없었다. 고위직도 아니었고 고위직이라 하더라도 실무에선 제외됐던 게 조선시대 음서제도. 진짜 대접받았던 건 과거합격을 한 후지. 조선시대에는 이 정도 예의는 있었다고. 그런데 어떻게 된 게 이 나라는 조선시대만도 못하네. 잃어버린 10년이라더니 신라시대 골품제까지 부활시킬 기세.
3년전에 승인한 것을 왜 이제와서 G R 들이야. 느그들 골이 비어도 너무 빈것 아니냐? 현상황이 원망스러우면 특히 영남권과 영남출신의 수도권사람들과 뇌없이 움직이는 멍청도 사람들 그리고 가장 큰 기여자는 바로 MB를 찍은 너희 부모들을 원망해라. 이것들아. 어디서 함부로 지껄여.
밑의 한나라당 만세님의 글에 공감이 간다. 한나라당 욕하면서도 해본 놈이 났다고 한나라 찍는 은평구 것들도 있다. 진보진영이 정권을 잡았을 때 보라. 수구 언론이 지들 이해관계에 불리한 진보정권 욕하니까 다들 지들이 1% 상위 계층인지 알고 진보정권 욕하고 결국에는 명박이 뽑아줬다. 전과 14범을, 무슨말을 더하랴. 입만 아프다.
한국 같은 분단국가에서 국사가 주요과목이 아니란 것은 특권층을 위한 것이다. 검은머리 연예인들을 봐라. 영어는 뭐라고 지껄일지 몰라도 우리 한국의 역사에 대한 공감이나 개념이 없다. 그런 사람은 대한민국 사람 아니다. 조기 유학한 아이들 거의 그 모양이다. 교육부에 미국 유학 박사들 거의 그렇다고 보면 된다. 반면교사가 외교부라고 보면 된다.
외시 없앤다고 할때부터 예상되는 일이 아니었던가? 1차접수에 석연치 않는 일로 무효화라~!!!! 그래2차접수에 그유명환장관딸이라니 이제 매관매직을 떠나 음서제도라 5공.6공이 아니라 완전히 조선시대로 회귀 했구만 그려 저런자가 외교장관이라 ... 한심하도다.통탄하고 챙피할일이다. 난 대한민국인이 아니고 싶다.
근무평점에서 분명히 근무태만은 점수하락요인일텐데 어떻게 평가가 잘나오지 희한하다. 이래서 공무원시험제도를 변경한이유가있었구나 하고 사람들이 딱오해하게 만들었네 공정한사회는 음서제도를 통해서만 이뤄지는건가? 사기업도 아니고 사기업이야 지가 회장이니깐 자식들 초고속승진한다치자 공무원은 이건 아니잖어요?
원래 외무고시를 폐지하고, 외교관학교를 세운 것은 외교관 자녀들을 위해서 입니다. 수십년에 걸친 외무부 직원들의 집요한 노력의 결과 입니다. 이제 가난한 집 자제가 외교관이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외교관은 가업으로 승계 될 것입니다. 한국 백성들은 드응신들입니다, 노상 강간이나 당하며 살아야하는 벼어엉신들이죠
"현선 씨의 철없는 행동과 근태 문제는 외교부 내부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장관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중견 간부들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고 함." 근무태도가 이런데 다른 사람들을 다 제끼고 혼자서 특채로 합격! 출처: http://www.ilyo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24
일요신문 7월중 폭로, "얼마전 현선 씨(유명환 딸)는 개인사정으로 무단 결근을 했는데 유 장관 부인이 담당 과장에게 전화를 해 이를 무마시켰다고 함. 과장은 다음날 출근한 현선 씨에게 “직접 전화하지 번거롭게 어머님이 전화를 하게 했느냐”고 타이르자 현선 씨는 “아빠한테 전화해 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대신 한 것”이라고 대답."
뭐 흥분하냐 자업자득이다 개독먹사들이 교회를 자식들한테 물려주는게 부러웠나보제 재벌회장, 언론회장 이제 대통만 세습하면 되겄네... 개 지럴가튼 나라 ... 밑바닥 인생은 앞으로 꿈을 꾸지말든지 이민을 가든지 "투표"를 똑바로 혀라... 전과14범 뽑는 나라가 도대체 어디있냐...개 조ㅈ가튼 나라다..
정작 북한사회에 어울리는 건 유명한 그 집안 같은데. 특권층, 세습제, 막말. 바기의 공정사회가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니 자못 기대가 크다. 바기정권은 예측 가능 하단 점에선 발군이다. 어쩜 이렇게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에누리 없이 막장이냐. 일찌감치 이민 못간게 억울할 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