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의원 출신인 이원형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가 직원들에게 은평을 재보선과 관련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를 찍지 않으려면 퇴사하라"고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27일 CBS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노조는 이 감사가 은평에 거주하는 직원 A씨에게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를 찍으라"고 최근 몇 차례에 걸쳐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감사는 A씨가 거부의사를 밝히자 "이 후보를 찍지 않으려면 22일까지 회사에서 나가라"고 압박했다.
A씨는 이 사실을 노조에 알렸고 노조는 지난 23일 이 감사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은평구 선관위에 신고했다. 선관위는 현재 A씨와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 감사 및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이원형 감사가 은평구에 거주하는 관광공사 직원에게 이재오를 찍으라고 강요하다가 이를 거부하자 ‘이재오를 안 찍으려면 회사를 그만두라’고 강요했다고 해 파문이 일고 있다"며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생길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우 대변인은 "광범위하게 관권선거가 진행되었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이재오 후보는 나홀로 선거운동이라고 국민을 기만하고 혼자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지만 결국 뒤에서 공기업, 각종 관권이 총동원되어 이재오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도대체 이 정권이 왜 이러는지 알 수 없다"며 "민주당을 찍으면 북한에 가서 살아야 하고 이재오를 안 찍으면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 것이 이명박 정권의 현실인가? 이것이 바로 이명박 정권의 본질인가?"라고 거듭 비판했다.
열대야 속에 무심코 본 자이언트 드라마에서 전두환각하 사진 나오고 삼청교육대 연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순간 또다시 그런 현실로 돌아갈까봐 겁이나고 끔찍햇습니다 아,,,21세기 대한민국 매일 매일 하루 한건씩 쏟아지는 한나라의 자충수 언제까지 봐야하나 내일의 해가 뜨는게 두렵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국가로서의 기본체제가 해체 중... 겉은 일개 국가요, 영토가 있으나 국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 골격이 해체 중... 대통령부터가 사기꾼이요, 일개 공기업 감사가 양아치 짓까지 해대니... 세계가 다시 약육강식의 시대로 접어들면, 대한민국은 반드시 다시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