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은평을 후보단일화 전격 합의
25일까지 단일화하기로, 단일화 가능성 높아져
야 3당의 협상 대표인 민주당 윤호중 수석사무부총장, 민주노동당 이의엽 정책위 부의장, 국민참여당 김영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단일화 협상에서 “여론조사 등 경쟁방식을 통한 후보 단일화 방식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협상 관계자들이 전했다.
야 3당은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선 25일까지 협상을 통해 마무리짓기로 했다. 야3당 협상 대표들은 23일 오후 2시에 다시 만나 최종 협상 타결에 나설 계획이다.
야 3당은 그동안 단일화 여부를 놓고 서로 양보를 요구하며 팽팽히 맞서 왔으나 단일화를 못할 경우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이럴 경우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위기감아래 단일화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오는 28일 범야권 단일후보와 이재오 후보간 접전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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