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EBS 교재가격 인하 지시
"교재비 비싸면 국민 부담으로 돌아가지 않겠나"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대변인이 이날 청와대 블로그에 올린 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EBS 교재비가 비싸다던데"라고 질문을 던진 뒤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EBS 교재에서 70%를 출제한다고 했으니 학생들은 모든 교과목을 다 사야 된다고 생각할 것 아닌가"라며 "비싸다면 저소득층이 아니라 차상위, 중산층까지 부담이 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의 초점이 친서민에 맞춰져 있는데 이런 점까지 세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즉각 실태파악에 나섰고, 이에 따라 EBS교재 가격은 인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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