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서울 양천경찰서 경찰들의 고문 사실을 밝혀내고 경찰청에 직무감찰을 권고한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이 16일 "도대체 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아직도 고문이 횡행할 수 있는지 참담한 심정을 넘어 분노가 치미는 것을 숨길 수가 없다"며 경찰을 질타했다.
백성균 민노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인권위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이 경찰서 형사와 경찰관들은 피의자의 입에 휴지나 수건 등으로 재갈을 물리고 머리를 밟거나, CCTV가 안보이는 곳에서 피의자의 얼굴에 테이프를 감은 채 등을 밟고 머리를 방석에 눌러 자백을 하도록 했다고 한다. 또 뒤수갑을 채운 채로 팔을 꺽어 올리는 속칭 ‘날개꺾기’ 등 고문도 행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독재정권의 물고문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박종철 열사를 비롯해 그 수많은 죽음을 우리 국민은 아직도 잊지 않다. 또한 지금도 독재정부 시기 고문을 당했던 많은 이들이 커다란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그런데 또 다시 경찰이 고문을 하기 시작했다니, 국민들이 독재의 악몽을 떠 올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거듭 경찰을 비난했다.
그는 이어 "경찰이 다시 독재시대의 고문경찰, 폭력경찰로 회귀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이미 이명박정부가 경찰에게 이른바 ‘살인면허’를 지급해왔기 때문"이라며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을 군홧발로 짓밟고, 용산참사 살인진압으로 6명의 생명을 앗아간 경찰이 다시 고문을 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별 문제가 안되지 않겠나"라며 이명박 정권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긴말할 필요없다. 고문에 가담한 경찰관 전원을 형사처벌 하는 것은 물론 해당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청장 또한 책임을 지고 면직시키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이미 폭력집단으로 전락한 경찰을 개혁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도 불가피하다"며 "만일 이명박 정부가 계속 경찰을 감싸고 경찰의 위헌적 폭력행위를 용인한다면, 이 정권의 말로는 경찰력에 의존했던 독재정부와 결코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6일 서울 무교동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가인권위 유남영 상임위원(오른쪽)과 정상영 조사관(왼쪽)이 경찰 조사중 고문을 당했다는 진정 관련 직권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경찰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보다는 양쪽 모두 정확한 조사를 한후에 결과에 따라 보도했으면 좋겠다. 어느 한쪽말만 듣고 보도하는 언론기자들 정말 문제가 많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진실이 밝혀질때까지 언론에서는 일방적인 기사는 자제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기사는 이제 지겹지도 않나...
아는 형사 분이 있는데요, 뛰는 경찰위에 나는 범죄자들 있대여. 조사 받는 게 거의 도 닦는 수준이라구 ㅡ,ㅡ;; 형사를 갖고 논다는데여? 강동서 김철중 형사 나오는 영화 공공의 적에서도 보면 자해도 막 하구 그러잖아여. CCTV 있으니까 그런거 없겠지만 암튼 경찰 말보다 범죄자들 말을 더 믿는 건 아닌 거 같아여. 앞으로 결과가 어케 되는지 지켜보자구여~
근데 왜 어떤 근거로 이런 조사결과가 나왔는지는 안나왔지? 고문을 당했다는 사람들의 어떤 어떤 진술을 어떤 증거로 입증해서 고문을 당했다는 구체적인 팩트는 하나도 없네... 그리고, 박종철 같은 사람이랑 마약, 절도 전과자들이랑 비교하는게 가당키나 하나? 여기서 박종철 고문사건이 왜 나와? 암튼...ㅋ
진정한 사람들 대다수가 절도피의자, 마약전과자라는데..물론 전과자라해서 인권이 없는 게 아니라 당시 피의자들이 마약에 취해 강력하게 반항해서 물리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을 수도 있고..확실한사실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에서 너무 편향적으로 기사를 쓰고 있는데요. 제발 선정적인 부분만을 앞세우지 말고 좀 신중하고 다각적으로 기사를 써주세요
정말 슬프네요. 우리나라의 언론이 그래도 양심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 여겼는데 실망이네요 어떤 사실을 확인 한후에 보도를 해야지요 상대방 인권은 아예 없고 오로지 목소리 크게 인권위에 진정을 하고 하소연을 하면 이렇게 일방적으로 보도를 합니까. 사실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그런 피해를 입었으니까 보도를 하면 수사를 의로하면 인권위는 할일을 다 하는 겁니까?
아니 기자님들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고문은 고문입니까. 현장에서 흉기 등을 소지하고 있는 조폭등을 연행하는데 팔을 잡고 연행하는것이 고문입니까, 형사들의 근무실태를 현장에서 보시고 우리 경찰이 고문을 하는지 판단을 하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우리 사회의 최후 보루는 지식있는 언론, 그리고 우리경찰, 군인등 이라 생각합니다.
조사받고 고문당했다는 피해자들이 절도, 마약류 전과가 많은 놈들이라는데 인권위는 이런 범죄자들 말은 모두 믿어주고 경찰말은 믿어주지 않으니 참 어이없구만 글구 그놈들 뻔히 경찰 조사때 진술은 증거능력이 없는거 알고 있으니까.. "고문으로 허위자백했다 이런식으로 해서 처벌 덜 받으려고 하는 짓거리가 뻔한데 참....
